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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미국주식/미국 우량주 외

코로나 실내 자전거 운동 '펠로톤' 기업분석과 펠로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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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실내운동 인기로 '주가 10배' 급등한 기업 '펠로톤'

펠로톤은 사용자들에게 소속감까지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콘텐츠로 제품을 차별화하며 큰 성공을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큰 수혜를 받은 기업 중의 하나였습니다. 

올들어서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는데요. 

오늘은 펠로톤기업의 특징과 주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든의 운동기구로 주목받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입성을 위해 이삿짐을 싸면서 가져가지 못한 게 있다고 합니다. 홈 트레이닝 업체 ‘펠로톤’의 실내 자전거인데요. 이 자전거엔 사용자들끼리 소통 가능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터치스크린이 부착됐는데 백악관 측에서 보안 우려로 제지했기 때문입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 운동기구를 백악관에서 사용하면 웹캠을 통해 백악관 내부 모습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텍사스대의 보안 전문가 맥스 킬거는 "펠로톤 자전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방화벽이나 외부 침입을 막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다 하더라도 숙련된 사람은 이런 보안을 뚫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펠로톤은 백악관 입성에 실패했지만 미국 국민에게 ‘바이든의 운동기구’로 각인되었습니다. 

☸ 2020년 코로나19로 인기 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홈 트레이닝 대표주로 회사 주가가 치솟는 중에 더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펠로톤 주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10배 넘게 폭등해 ‘나스닥의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습니다.

  • 2020년 주가 변동 추이

 

펠로톤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7억5790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2800만달러)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매달 39달러를 내는 유료 회원 수는 133만 명으로 전년 동기(56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회사가 급성장하기 시작한 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지난해 2분기부터라고 합니다. 폴리 CEO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홈트레이닝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펠로톤의 인기비결과 특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에 주목해주세요!

☸ 펠로톤의 인기비결

-2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

펠로톤은 제품과 서비스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선 자전거에 갤럭시탭을 연상시키는 2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달려 있습니다. 

-실시간 강의를 보면서 따라하는 신개념 플랫폼

펠로톤은 운동기구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실시간 제공되는 강의를 보면서 따라 하는 신개념 플랫폼인데요.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차별화했습니다. 매일 20여 개 운동 강의를 라이브로 송출하면서 사용자가 밟는 자전거 페달의 회전수와 속도, 거리가 강사에게 바로 전달됩니다.

또, 강사는 회원들의 이름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라이브 방송이라 강사와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 동기 부여도 된다는 게 사용자들의 반응입니다.

-커뮤니티 기능

펠로톤은 같은 수업을 자주 듣는 사람들끼리 연결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있어서 집에서도 ‘함께 운동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요. 뉴욕타임스는 “화려한 뉴욕 헬스클럽의 단체운동을 재현했다”고 성공 비결을 분석했습니다.

-가격과 월 구독료

자전거 가격은 2500달러 선이며, 구독료는 월 12.99~39달러입니다.

 

경쟁 상대는 넷플릭스?

-오디션으로 강사 뽑고 수업 생중계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강사를 뽑고, 리허설도 여러 차례 한다고 합니다. 남성 잡지 맨스헬스는 “전문 인력들이 2810㎡ 규모 대형 스튜디오에서 카메라와 조명, 음향 등 고급 장비를 갖추고 수업을 생중계한다”며 “촬영장이 할리우드를 방불케 할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2018년 음악유통회사 뉴로틱미디어를, 최근 운동장비업체 프리코를 인수했습니다.

-폴리CEO는 소울사이클 클럽 회원

폴리 CEO는 운동광으로 소울사이클 회원이었고 합니다. 소울사이클은 클럽 같은 분위기에서 강사가 사람들의 흥을 돋우며 운동하는 헬스장입니다. 하지만 맞벌이라 두 아이의 육아 때문에 운동하러 나가는 게 여의치 않자 ‘소울사이클을 집으로 가져오자’는 생각에 2012년 펠로톤을 창업했다고 합니다. 신개념 자전거를 만드는 데 1년 걸렸고 2013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처음 공개했는데요. 사명 펠로톤은 프랑스어로 ‘자전거 경기에서 함께 달리는 무리’를 뜻합니다.

  존 폴리 펠로톤 창업자(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 제공)

혜성처럼 떠오른 펠로톤이 계속 승승장구할지 의견은 분분합니다. 주가가 성장 잠재력을 훨씬 뛰어넘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폴리 CEO는 “펠로톤은 피트니스 테크 업체가 아니라 미디어 회사로 우리의 경쟁 상대는 넷플릭스”라며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건 사고로 인한 주가 폭락, 목표주가는

최근 펠로톤의 트레드밀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부상을 당하고 또 한 아동이 숨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CPSC에 따르면 트레드플러스로 인한 사고 접수 건은 7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 물건 등이 기구 안으로 빨려들어 간 사례들인데요. 이 중에서 어린이 상해와 관련된 건은 29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제품의 사용 중단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당시 펠로톤이 이 리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사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만 CNBC에 따르면 펠로톤은 오늘 기존 입장을 바꾸고 회사의 트레드밀 기구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트레드플러스 12만 5000대와 트레드 1050대가 리콜 대상입니다. 펠로톤의 CEO는 "초기 대응에 실수한 점을 사과 드린다며, 처음부터 안전위원회와 더 생산적으로 협력했어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직 사용 중 부상당한 사례가 나오지 않은 트레드를 리콜하는 이유는 터치스크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레드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이 분리돼 떨어지면서 다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데요.  펠로톤은 이런 이슈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5월 21일 주가는 100달러선으로 마감했으며 증권가의 목표주가는 13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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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매매 추천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판단이 어려울 경우,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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