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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평가 된 2차전지株 신흥에스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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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된 2차전지株 신흥에스이씨 어닝서프라이즈

2차전지 안전장치 부품업체 신흥에스이씨(243840)가 가파른 실적 개선과 저평가 매력을 발산하며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신흥에스이씨는 8만 3,200원에 마감했는데요. 이달 들어 신흥에스이씨는 34%이상 급등하면서 주가가 지난달 말 6만 원 초반대에서 8만 원 중반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달 개인과 연기금이 각각 30억 원, 21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7억 원을 팔았습니다.

신흥에스이씨는 어떤 회사이길래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걸까요?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흥에스이씨는 어떤 회사?

신흥에스이씨는 1979년 설립되어 리튬이온전지 부품제조업, 자동화기계 제작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4개의 해외 비상장 계열회사를 보유 중입니다. 소형 원형배터리 부문은 루시드모터스, 페러데이퓨처 등 원형전지 Pack Module을 장착한 전기차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증가 예상되는데요. 전지 Pack Module 사업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를 이용한 전지 Pack Module 인증을 진행중입니다.

당사는 1979년에 설립되어 정밀금형 설계/제작/가공 등의 핵심기술을 요체로 핸드폰과 TV 전자총 등 고도의 정밀도를 요하는 부품의 생산을 필두로 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전기자동차(xEV)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변(Safety device)인 캡어셈블리(Cap Assembly) 분야에 적극적인 연구개발투자로 2차 전지 부품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현재는 원형, 각형 타입의 2차 전지 배터리 부품을 중국, 말레이시아의 3개 해외법인을 포함한 총 5개의 사업장에서 전세계에 공급되는 전기자동차(xEV), 에너지저장장치(ESS), 핸드폰,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는 금속소재 원통 및 각형 캡어셈블리(Cap Assembly)와 캔(Can)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폴리머 배터리용 스트립터미널(Strip Terminal)의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유럽의 전기차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 법인을 설립하여, 전기차시장에 선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또한, 新 성장사업으로 전기자동차(xEV),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공급하는 팩(Pack)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90% 이상이 삼성SDI에서 발생

신흥에스이씨는 배터리의 폭발 방지 기능을 수행하는 캡 어셈블리와 CID(Current Interrupt Device)를 만들고 있는데요. 100% 순수 배터리 업체로 올해 초 기준 매출액의 90% 이상이 삼성SDI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며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소재 업종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신흥에스이씨도 전기차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체이며 이익률도 소재 기업 못지않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2분기 신흥에스이씨는 133억 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올려 시장 기대치를 47.8% 웃돌았고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고인 14.4%를 찍었습니다.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

빠르게 올라온 주가가 부담스럽지만 전문가들은 2차전지 공급망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라면서 가격 매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입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기준 2차전지 관련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9.5배에 달하지만 신흥에스이씨는 15.9배에 불과해 앞으로 시장과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를 이뤄나갈 것입니다.

'단일 고객 의존'과 ‘부품주’라는 한계가 있지만 헝가리 공장 증설, 전방 수요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인데요. 목표 주가로 10만 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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