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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력 사업 실적 및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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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IT·5G 수요에 웃음꽃 핀 삼성전기

1973년에 창립된 삼성전기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핵심 전자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소재, 다층박막성형, 고주파회로설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전략기술의 심화 발전과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이를 중심으로 크게  모듈(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②칩 부품(MLCC, 칩 저항기, 인덕터), ③기판(반도체 패키지 기판, 고밀도 다층 기판) 등의 사업을 세계 일류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이 확대되면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증가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관련 매출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삼성전기의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대되는 삼성전기 기업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테니 아래를 주목하세요!


⚡ 분기 최대 실적이던 2018년에 버금가는 성적낼 듯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3422억 원, 3066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86.3% 증가한 것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던 2018년 3분기(매출 2조 3663억 원, 영업이익 4050억 원)에 버금가는 수치라고 합니다.

핵심 캐시카우인 MLCC도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고, FC-CSP 등도 경쟁사의 생산공장 문제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컴포넌트와 가판 사업부 모두 수익성은 3분기까지 양호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의 수요 증대

특히 MLCC 등을 만드는 컴포넌트 부문은 1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는데요. 지난해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했던 컴포넌트 부문은 올해 역시 5G 상용화와 정보통신(IT) 제품 수요 확대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MLCC는 전자기기 내에서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제어합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돼 ‘현대 산업의 쌀’로 불리는데요. 스마트폰에 최소 2000개 이상, 전기 자동차에는 최소 5000개 이상의 MLCC가 들어갑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MLCC 시장에서 일본 무라타에 이은 시장 2위 지위를 갖고 있는데요. 가장 강점을 드러내는 분야는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IT용 MLCC입니다. 특히 최근 내놓은 5G 이동통신과 멀티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에 적합한 초소형・고용량 MLCC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FC-BGA도 호황

컴포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기판사업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경우 반도체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타는 중입니다. 더욱이 최근 PC와 서버,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시스템반도체 제조에 FC-BGA가 주로 사용되면서 반도체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기는 기판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매출 비중도 2018년 17%에서 지난해 21%까지 확대했는데요. 올해 매출 비중은 25%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입니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전망

이렇게 MLCC 등 컴포넌트와 기판사업의 호조로 올해 삼성전기의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8년 삼성전기는 MLCC 호황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1조181억원으로 ‘1조 클럽’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로는 단 한번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9년 7340억원, 지난해 8291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삼성전기는 2025년까지 IT용 MLCC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매출은 5년 내 2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삼성전기, 부품난 해소시 초과 성장 가능

삼성전기는 현재 부품난이 해소되면 초과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부품난으로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시점을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 의견인데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듈 사업부는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2분기 출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1월에 선출시한 갤럭시 S21의 재고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고, 갤럭시 A 시리즈 출하량도 부품 부족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겁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TSMC가 정전 피해를 입었죠. 그리고 대만의 극심한 가뭄을 감안할 때 대만 파운드리 회사들의 가동률이 조절될 경우 완제품 조립 수요가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수요가 견인하는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동반된다는 점에서 건전한 공급 부족이라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삼성전기 4월 23일 기준 주가

한계 사업을 대부분 구조조정하고 핵심 제품군 위주로 재편한 삼성전기의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는 이번 부품난이 없었더라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구조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현재 부품난이 해소될 때 초과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품난으로 인해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시점을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인데요. 삼성전기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만원을 모두 유지했습니다. 현재 주가는19만 3천원(4월 23일 기준)으로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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