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3배 레버리지 ETF 40분할 연20% 수익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이 뭐지?

전문가들은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식 용어와 경제·사회 뉴스 등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투자를 하기에 힘든 점이 있는데요.

머리 아프게 공부하지 않고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이유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라오어 씨가 개발한 ‘무한매수법’이 화제입니다. 

오늘은 무한매수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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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어 씨는 어떤 사람?

라오어 씨는 변동성 심한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분할매수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분할매수법으로 월평균 수익 2000만 원을 실현하고 있는데요. 라오어 씨는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를 하다 현재 의료계에 재직 중인 40대 초반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무한매수법이 서학개미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이란 책도 발간되었습니다. 

💰 무한매수법이란?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은 미국 3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일 종가예약(LOC)으로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평단가보다 10% 높은 지정매도예약을 걸어 수익을 실현하는 투자법입니다. 즉 종목을 분석하거나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오어 씨는 매도를 통해 연 20%정도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미국 3배 레버리지 ETF 정액 매수, 왜 미국주식인가?

미국주식에는 3배 레버리지 종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주식은 2배 레버리지까지만 있고 3배 레버리지가 없어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3배가 적용돼 변동성이 큰 3배 레버리지 ETF는 고위험 상품으로 부정적 시선이 많죠. 하지만 큰 변동성을 역이용하면 저점 매수 기회가 됩니다. 2015년부터 2020년 말까지 다양한 3배 레버리지 종목의 무한매수법 백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평균 10% 넘는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 40분할 무한매수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원금을 40분할한 금액으로 매일 3배 레버리지 ETF 종목을 매수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이때 원금이 1000만 원이라면 40분할한 25만 원으로 2주 이상 살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후 매일 25만 원으로 같은 종목을 종가매수예약으로 매수합니다. 

첫날은 장중 아무 때나 한 주를 매수합니다. 둘째 날부터는 절반은 현재 평단가로 매수 주문을 걸고, 나머지 절반은 시중가의 10~15% 높은 금액으로 LOC매수 예약하는 겁니다. 만약 장중 주가가 평단가보다 낮을 경우에는 전량 매수해도 됩니다.

무한매수법은 계속해서 주가가 변동하는,즉 변동성 자체에서 수익을 뽑아내는 투자법입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을 꾸준히 매수해 평단가를 낮추고 반등했을 때 수익을 실현하는 것인데요. 

3배 레버리지 ETF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을 다양한 횟수로 분할투자하는 백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그 결과 종목을 아울러 수익률 10%에 근접할 수 있는 횟수가 40회였기 때문에 40분할을 합니다. 물론 모든 종목이 40분할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 매도 방법은?

매수 시작과 동시에 매일 평단가 대비 10% 높은 가격에 지정가매도를 걸어둡니다. 프리장에 지정가매도를 걸어두면 본장이 끝날 때까지 주문이 유지됩니다. 

매도 기준을 수익률 10%로 정한 이유는 백테스트 결과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수익률이 10%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 40거래일 동안 매수했는데 10% 수익이 나지 않으면?

이런 경우는 백테스트 결과 1년에 1~2회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 드뭅니다. 바꿔 말하면 다른 투자는 전부 수익이 발생했다는 것인데요. 10% 수익권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수익권이면 모두 매도하기 바랍니다.

만약 여유자금이 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매도하고 세컨드 계좌를 만들어 리셋 투자하라고 권합니다. 40거래일 동안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그동안 지속적인 하락장이었다는 뜻으로, 낮은 지점에서 다시 무한매수법을 시작하게 돼 곧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90년 말~ 2000년 초 발생한 닷컴버블과 2008년부터 불거진 리먼브라더스 사태 같은 역대급 금융위기에는 무한매수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대세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본다는 얘기입니다. 라오어 씨는 “그 당시와 달리 금융법이 개선돼 이런 사태가 다시 오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8년 말과 2020년 3월 하락장에서는 수익률 10%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무한매수법이 통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2~4분기와 같은 대세상승장에서는 중간 중간 매도하는 무한매수법보다 장기투자 수익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3배 레버리지 추천 종목은

나스닥 상위 100개 기업을 모은 ETF ‘TQQQ’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모은 ETF ‘SOXL’입니다. 미국 경제성장에 기대어 장기 상승이 가능한 종목들인데요. 변동성과 장기 상승을 모두 노릴 수 있다고 봅니다. 단, 큰돈이 있다면 한 종목에 모두 투자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큰돈 기준은 1억 원 이상입니다. 시드머니가 1억 원 이상이면 최소 10종목 이상 무한 매수하길 권합니다. 10종목은 바이오, 반도체, 경기민감주 등 다양한 섹터로 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산투자를 하면 상승과 하락 흐름이 달라 어떤 종목이 매도될 때 어떤 종목은 매수가 이어집니다. 번갈아가면서 매도가 일어나 이상적으로 수익 실현을 할 수 있습니다. 무한매수법 수익률은 월평균 2% 이상인데요. 이는 사용하지 않은 원금까지 포함해 계산한 수익률입니다. 

💰 무한매수법이 실패하는 경우는?

 

무한매수법의 단점은 투자하지 않은 현금을 ‘유혹을 뿌리치고’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금 1000만 원 중 25만 원으로 첫 매수를 하면 975만 원이 남는데,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고 싶은 유혹에 빠져 현금을 소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한매수 종목의 매수가 길어지면 현금 부족으로 매수를 못 해 실패하게 됩니다. 

💰 무한매수법의 장점은?

투자하면서 자책감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투자하다 보면 내 선택에 대한 후회, 자책이 누적되는데요. 무한매수법을 시행한 뒤로 그런 감정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물론 장중 고점에서 매도했으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무한매수법을 꾸준히 한 결과 연 20%가량 수익을 내 지금은 동요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주객이 전도돼 주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되는데, 무한매수법은 하루 10분 투자로 의미 있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라오어 씨의 무한매수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 매수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도서를 읽어보시거나 라오어씨가 운영하는 카페를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분히 이해한 후에 매수법을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요. 원칙을 지키는 것이 투자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2021.05.03 - [부자되는 새 소식/투자 성공 및 티스토리 노하우] - 진짜 부자 기준, 부자 최소 종자돈은 얼마일까, 투자법은

진짜 부자 기준, 부자 최소 종자돈은 얼마일까, 투자법은

★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