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 기준, 부자 최소 종자돈은 얼마일까, 투자법은

왜 사람들은 종자돈을 1억이라 할까요?

재테크 전문가들은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을 흔히 종자돈 모으기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그 종자돈의 규모를 1억 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일정액의 돈을 모아 어딘가에 투자를 해서 더 큰 금액으로 불리려는 종자돈의 목적을 조금만 고민해보면 전문가들이 재테크시 필요한 종자돈이 1억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 재테크를 위해 가장 각광받았던 투자처는 부동산이었죠. 지금은 부동산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라기 보단 부자들이 하는 재테크 수단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과거엔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워낙 다른 투자처보다 월등해 누구나 부동산에 투자했습니다.

그 당시 부동산 투자를 위해 필요했던 가장 초기자금이 1억원이었죠. 그래서 과거 투자 초기자금 1억원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쭉 이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 액수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이 생각하는 종자돈은 최소 얼마일까요?

자산가(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부자가 되기 위한 밑거름으로 열심히 모은 종자돈 1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막상 할 수 있는 투자가 많이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우리나라 부자들은 종자돈에 대해 다른 기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보통 부자의 기준이 되는 금액은 현금으로 10억원으로 보는데요. KB금융그룹 '2020 한국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가 35만명으로 총 인구의 0.7%였고, 그 중 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자는 총 인구의 0.05% 수준인 2만4천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부자라고 불리는 현금 10억 이상의 자산가들, 특히 자산 100억 이상 부자들은 부를 쌓기 위한 기본 종자돈의 금액으로 1억이 아니라 최소 5억원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평균 44세 이전에 5억원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즉, 보통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종자돈 1억의 5배 되는 수준인 5억원이 부자들이 생각하는 종자돈인 것입니다.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 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종자돈 5억을 주장하는 부자들이 종자돈을 기반으로 10억원, 50억원, 100억원대의 부를 이루는 방법으로 선택한 투자처는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10년전인 2011년에는 부자라고 불리던 사람들의 절반이 대부분의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해 부를 늘려온 반면 현재는 부동산에 투자한 비율만큼 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부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금융자산 중 주식 투자를 선호하는 부자들이 그렇지 않은 부자들보다 늘었으며, 장기 유망 금융자산으로 부자의 절반 이상이 주식을 꼽았을 만큼 과거보다 금융자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죠.

작년부터 부자들은 모두 주식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부자의 53%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 비중을 늘렸는데요. 이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그리고 이는 투자 수익률에서 드러났는데요. 부자들은 작년 당초 기대했던 목표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고수익의 원인에 대해 주식 직접투자(49%)와 주식형펀드(13%)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진짜 부자들의 종자돈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1억부터라도 모아야할 것 같습니다. 

1억 종자돈 만드는 법(통장쪼개기) (tistory.com)

1억 종자돈 만드는 법(통장쪼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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