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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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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미국 월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아이폰 이후를 책임질 혁신 제품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가 하면, 자동차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기 힘들 것이란 비관론도 나오고 있는데요. 

애플이 과연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가지' 있는 애플, 전기차 성공 확률 높다

모건 스탠리 전망…'자금력·하드웨어 노하우·생태계 파워' 강점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RBC캐피탈 마켓은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몇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전기 자동차를 새롭게 만드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기 때문에 웬만한 야심으론 쉽게 도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런 측면에선 어떤 기업보다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단 애플은 주머니가 두둑한 기업입니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명품 하드웨어를 제조한 경험도 풍부합니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구독 및 서비스 기반 생태계 역시 전기차 시장 진출을 노리는 애플에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2020 회계연도가 끝난 지난 9월 말 현재 1천 91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지금까지 확보한 자금이 60억 달러인 점과 비교하면 애플 파워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애플 TV, 애플뮤직,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사업 매출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판매 매출 외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독 형태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내년 초 월 구독 형태의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최근 자사의 자동차 개발에 도움이 되는 5가지 핵심 기술인 프로세서, 배터리, 카메라, 센서, 디스플레이를 사내에서 개발하기 위해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전기차 분야에서의 성공은 어떤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분석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자동차 제조를 파트너사에게 맡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기차 차별화, 이제 배터리가 아닌 SW가 핵심

테슬라의 관점에서 볼 때, 애플과 같은 기술 업체가 기존 제조사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경쟁사가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기술 회사가 자동차 회사보다 자율성과 재생 가능 기술(ex, 스토리지)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그동안 배터리의 경쟁으로 여겨왔습니다. 애플도 새 전기차에는 신 개념의 배터리를 낼 것이라고 예측되는데요. 하지만 배터리 못지않게 중요한 게 소프트웨어입니다. 테슬라나 중국의 니오, 샤오펑도 전기차 업체이면서도 소프트웨어 업체로 불리길 원합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가 주력인 애플이 전기차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들보다 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자동차보다 다른 콘셉트의 이동수단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특히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애플 핵심전략은 자체 디자인 배터리

애플 자동차의 핵심 전략은 자체 디자인을 적용한 배터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위험이 적은 대신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애플은 배터리 재료를 담는 파우치 등을 없앤 ‘모노셀’ 디자인을 적용해 LFP 배터리의 주행거리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는 게 배터리 업계의 설명입니다.

국내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도 애플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체질을 개선한 기존 부품업체들이 많아 새로운 기업이 주요 자동차 부품을 조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점도 애플에게 긍정적입니다.

다만 제대로 된 사업으로 정착해 수익을 내기 위해선 연간 10만 대 이상 전기차를 제조·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인데요. 2003년 설립한 테슬라는 2019년에야 흑자를 냈습니다. 애플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2020/12/26 -  테슬라와 애플 전기차 선의의 경쟁

 

테슬라와 애플 전기차 선의의 경쟁

테슬라와 애플 전기차 선의의 경쟁? 시대의 전환은 언제나 혁신을 통해 이뤄지지만, 혁신은 반드시 위험을 수반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혁신을 바라면서도 이를 쉽게 시도할 수가 없는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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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의견은 여러 완성차 업체가 자체 배터리 개발을 공언했지만 현재까지 성공한 곳은 없기 때문에, 애플이 차량, 배터리 생산 등을 다른 회사에 맡기게 되면 시장 전체 규모를 키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2024년 획기적인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 등으로 핵심 부품 조달이 늦어져 실제 출시 연도는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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