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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새 소식/증시전망

2021년 S&P500지수, 4000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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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스피는 삼천피 돌파예상

코스피지수는 2011년 이후부터 1800~2600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루한 박스권에 갇혀 있었습니다. 10여 년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던 코스피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시기에 연거푸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800선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자 “내년(2021년, 신축년) 코스피가 ‘삼천피(코스피 3000)’를 돌파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YES”라고 답변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제시한 9개 증권사 중 7곳은 내년이 코스피 3000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합니다. 최고 3300선까지 제시하는 증권사도 나왔고, 기존에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올리는 증권사들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의 가시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상장회사 순이익 급증 등에 힘입어 내년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입니다.

 

백신 보급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 주도주 강세 


내년 ‘코스피 삼천피’ 전망을 자신하는 근거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보급 소식에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기업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백신 보급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히 내년 1분기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아울러 전기차 확산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대형주가 여전히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봤습니다.

2020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돈 풀기, 동학 개미 운동 등 ‘유동성 장세’였다면 내년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기업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는 ‘실적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보편화되는 시점이 다가오면, 지금의 강세장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지금껏 코스피 상승 환경에 긍정적인 기능을 했던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이 완화될 수 있어서입니다. 즉 내년 2분기 중 백신 보급 전면화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팬데믹이 종료되고, 경제가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양적완화와 재정정책이 멈추면 증시로 쏠리는 자금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 최고점을 각각 2850, 2900선으로 제시하며, 지수가 3000선 아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S&P500지수, 4000시대 도래할 것


국내 증권사들이 코스피지수가 곧 ‘삼천피’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면, 현재 미국 월가에서는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에 대해 ‘사천피’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팬데믹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 당선자의 부양책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도 우세한 상황입니다. 최근 골드만은 내년 1분기까지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12억 6천만 도즈(1회 접종분) 이상이 배포될 것을 가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월가 유력 전략가 14명을 대상으로 S&P500지수 내년 말 전망치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보도했는데요. 이 조사에 응답한 전략가의 전망치 평균은 405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관별로 보면 JP모간체이스의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야 가 내년 말 S&P500지수 4400을 전망해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오펜하이머의 전략가가 4300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 골드만 삭스는 기존 3700에서 대폭 상향 조정한 4300을 제시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2021년 투자 전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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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2020.tistory.com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JP모건체이스의 전략가들은 “현재 지수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인데 코로나 19 이후 경제 회복과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며 돈이 주식시장에 몰릴 것”이라며 “대선, 팬데믹, 백신 등 주요 위험 요소가 줄어들면서 더 긍정적인 전망으로 길이 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내년에 시장평균수익률을 웃돈다고 내다봤습니다. 시중자금이 올해 증시 랠리를 이끈 성장주와 모멘텀주에서 가치주와 경기민감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조만간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 바이러스 확산이 일정 부분 진화되는 한편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즉 미국인들이 의미 있는 규모로 백신을 맞게 되고, 각주가 공격적으로 경제를 재개하면 고용과 소비가 긍정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얘기인데요. 이에 기업과 소비자 심리가 나아져 내년도 기업 실적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향후 증시 전망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의 추정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 이 글은 주식 매매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의 매수, 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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