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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비트코인 및 암호(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위상 바꾼 테슬라·페이팔, 비트코인 상용화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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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17 vs 2021의 차이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7~2018년의 열풍이 재현될 조짐이 보이는데요. 기관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실체 없는 거품이라는 우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상통화(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초고속 랠리를 펼치며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큰손'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시장에 진입하는 큰손이 늘어난 것이 가격 급등 배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개인이 주도한 2017년 비트코인 열풍과의 근본적 차이점이기도 한데요.  최근 비트코인과 더불어 디지털 자산을 향한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의 위상 바꾼 테슬라·페이팔, 그외 기업들 반응

 

비트코인 '위상'에 결정적 변곡점을 만든 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2월 초 비트코인에 약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를 투자했고, 비트코인으로 자사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시가총액 8위 거대기업 차원의 발표는 폭발력이 남달랐는데요. 대형 제조업체 중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쓰겠다는 기업이 처음 등장하자 금융사들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마스터카드는 결제수단에 암호화폐를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이는 고객과 가맹점·기업에게 가치 이전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한 곳인 뉴욕멜론은행이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날입니다.

앞서 비자도 은행들과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출시를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에 '반신반의' 하던 자산운용사들도 시장규모가 1조달러 수준으로 커지면서 하나둘씩 투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자회사가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화했습니다.

또 금 강세론자였던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군드라흐의 발언은 눈길을 끕니다.

큰손들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2017년 말 제도권 거래소가 막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을 무렵 JP모건체이스, 소시에떼제너럴, UBS 등은 고객들의 선물 거래를 불허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현상입니다.

 

몸값 뛰어도 기업자산으로는 푸대접

하지만 일부 큰손들의 지원사격에도 비트코인이 주류 자산으로 안착할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비트코인 관련 기업 소식은 암호화폐 결제나 암호화폐 보유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입데요. 이 외에는 투자를 목적으로 한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입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기업자산으로 상당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곳은 드뭅니다. 시총 90억달러 규모의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정도입니다.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매매를 허용해 비트코인 입지 확대에 획을 그은 거대 결제업체 페이팔도 정작 자사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꺼리고 있습니다. 존 레이니 페이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1일 CNBC에 암호화폐를 기업 자산으로 매입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의 오랜 지지자 잭 도시가 이끄는 트위터 역시 기업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걸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실행은 하지 않았다고 이 회사 CFO 네드 세갈이 지난 10일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테슬라 뒤를 완전히 따르지 않는 이유는 변동성

기업들이 우려하는 건 변동성입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재무담당 임원 77명 중 84%가 비트코인 보유에 부정적이었으며 부정적 응답자의 84%가 '변동성'을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가격 급변동이 비일비재한 비트코인으로 재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하는 것이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모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높은 수수료가 걸림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비트코인 중개거래 수수요는 평균 11달러로 소액 결제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일평균 수수료가 2.18~17.2달러로 수수료 자체도 변동성이 큽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가치 저장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가능성에 주목하지만 변동성이라는 결정적 걸림돌이 해결되지 않으면 상용화는 그만큼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JP모건은 일 보고서에서 변동성이 줄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수준은 지속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런 변동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의 상용화는 험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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