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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혜주, 휴대폰 결제 기업 '다날'의 전망과 페이코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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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혜주 '다날'은 어떤 기업인가

얼마 전 미국 증시에서 화려하게 상장한 쿠팡!

이와 더불어 쿠팡의 휴대폰 결제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다날'인데요.

다날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시장을 넘어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날 기업의 가치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뜨자 일주일새 주가 16% 껑충

다날의 주가는 지난 5~12일까지 6 거래일 간 약 16%가량 상승했습니다. 지난 11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19.21%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쿠팡의 상장 직후인 13일 시세 차익 물량이 나오면서 다날 주가는 전날 대비 3.95% 하락 마감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를 기록한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다날'의 연간 주가 추이 그래프

다날 주가 

다날은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가상화폐, 간편 결제 등 종합 결제 서비스(PG) 등을 제공합니다. 쿠팡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날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94억원, 1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0%, 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배달 및 온라인 커머스 시장 성장 등에 따른 결제 거래액이 증가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날이 주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쿠팡 내 휴대폰 결제대행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됐고, 결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자체 거래액 증가는 물론 쿠팡 내 점유율 확대 효과가 함께 반영될 것"이라며 "쿠팡뿐만 아니라 배달의 민족 등 언택트 결제액도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암호화폐 사업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다날은 자회사 페이코인을 통해 자사 가맹점에서 실물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 다날은 어떤 기업?

1997년 7월 다날이 설립되었는데요. 다날은 휴대폰결제와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유무선콘텐츠 업체입니다. 주력 사업 분야는 휴대폰 결제로 대변되는 커머스(Commerce)와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의 콘텐츠 사업(Contents business)입니다.

2000년 1월 국내 최초로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는 휴대폰에 내장된 음악 외에 자신이 원하는 벨소리를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2000년 7월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서비스 ‘TELEDIT'를 시작했는데요.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지불결제 시스템입니다.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거래 기록이 웹사이트나 PC에 남지 않습니다. 휴대폰결제 시장은 2001년 842억 원에서 2009년 1조 8천억 원으로 21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2004년 7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2007년 6월 유무선 팬레터 서비스 ‘UFO타운’을 시작했습니다. UFO타운은 휴대폰과 웹사이트를 통해 팬과 스타가 직접 문자와 사진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입니다. 2008년 8월 스타가 직접 최근 근황과 팬들이 보낸 사연을 들려주는 ‘UFO라디오’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2010년 6월 KTH의 게임포털 ‘올스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해 2010년 10월 현재 전 세계 57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2010년 6월 현재 최대주주는 박성찬 대표이사로 23.0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다날 '페이코인'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주도권 잡는다

다날 홈페이지 이미지

가상자산을 일상생활 결제 수단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통합결제회사 다날의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장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시작하는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확산해 가상자산 결제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청사진인데요. 페이 코인의 활용처 확대 기대감에 따라 페이코인 투자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개당 180원대에 거래되던 페이 코인은 15일 현재 이날 2663원으로 한 달 만에 15배 가까이 가치가 치솟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페이 코인 결제, 환전 필요 없어

다날의 블록체인 결제 자회사 다날 핀테크 페이 사업본부는 최근 열린 간편 결제 서비스 웨비나를 통해 "페이팔을 비롯해 마스터카드, 비자, 스퀘어 등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결제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페이코인도 국적 상관없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코인 각종 실생활 분야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

현재 페이 코인은 편의점 CU와 미니스톱, 세븐일레븐을 포함해 매드 포 갈릭, 도미노피자, BBQ치킨, KFC 등 요식점, 교보문고, 아이템마니아, 카 앤 피플, 골프존파크 등 각종 실생활 분야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날 핀테크는 향후 백화점이나 마트를 비롯해 여행, 여가 산업으로 페이코인 결제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환전이 필요없는 글로벌 결제가 강점

가상자산의 가장 큰 강점으로 환전이 필요 없는 글로벌 결제를 꼽히는데요. 휴대폰만 있으면 그 안에 있는 가상자산 지갑, 그리고 실제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달 출시할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들은 전 세계 3000만 개의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만 제시해 결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 이용자들은 해외 출국 전에 따로 환전하지 않아도 페이코인 앱만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페이코인 앱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개시 예정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통해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등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페이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내달 페이코인 앱 비트코인(BTC) 결제 서비스가 개시되면 사용자들은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한 뒤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다날 핀테크는 일본,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적 이용자들이 페이 코인으로 현지에서 결제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며, 유니온페이를 활용해 해외 결제 시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는 지난 2월 말 기준 110만 명으로 지난해 12월 80만 명에서 2개월 만에 30만 명이 더 늘었습니다.

 

■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다날 핀테크는 단순히 결제 외에도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페이 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ETH)과 아이콘(ICX) 나아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Bank)까지 페이코인 앱에 올려 다양한 가상자산 군이 한 플랫폼에 모이고 흐를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페이코인 앱 내에 사용자들이 결제하며 쌓인 가상자산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스왑 기능과 그 가상자산 물량 자체를 유동성 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즉, 페이코인 앱 안에 모인 풍부한 가상자산을 은행 등의 중개기관이 없는 탈중앙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를 위한 토대로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이달 25일 시행되는 국내 첫 가상자산 관련 법안인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춰 다날 핀테크는 법에서 정의하는 가상자산 사업자로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굳이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가지 않더라도 페이코인 앱에 원화를 입금해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나아가 원화와 연계된 가상자산 금융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특금법 상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요건으로 내세운 실명확인 가상계좌까지 발급받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시중 금리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는 전통 금융서비스와 비교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다날은 여성이나 고 연령층 등 가상자산을 잘 모르더라도 쉽게 쓸 수 있는 가상자산 투자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다날은 쿠팡의 결제기업으로 주목받으며 가상자산 페이코인까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날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증권사는 아직 없는데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02.18 - [부자되는 주식 공부/기업공개 IPO, 상장 소식] - 쿠팡 나스닥 상장 이유 & 쿠팡 ETF와 관련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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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 A 주식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 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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