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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미국주식/미국 우량주 외

1년새 주가 1000% 폭등한 HMM은 어떤 회사(ft. 미국의 허츠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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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주가 1000% 폭등! 바닥 찍고 반전 쓴 종목!

코로나19로 고사 직전까지 갔던 기업들의 주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에선 HMM, 미국에서는 렌터가 전문업체 허츠(HERTZ)가 그렇습니다.

바닥을 찍었던 실적이 회복되거나,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1년 새 1000% 넘게 폭등한 HMM과 HERTZ와 같은 종목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HMM에 대한 이야기부터 전해드릴테니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HMM(구 현대상선)은 어떤 회사?

HMM은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인데요.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해운 물류기업입니다.

HMM은 다양한 선박으로 다양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976년 유조선 3척의 운항을 시작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광탄선, 중량화물선, 특수제품선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왔는데요. 그 결과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과 정확한 시황 예측, 글로벌 IT시스템을 바탕으로 HMM은 해운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년전 HMM의 주가는 3800원에 불과

HMM의 질주는 약세장, 강세장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며 요즘 국내 증시에서 가장 핫한 종목입니다. 1년 전 HMM 주가는 3800원에 불과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여파도 아니었으며 지난 수년간 3000원대의 지지부진한 주가가 이어져 왔습니다.

국내 경쟁사인 한진해운이 정리된 이후 투자자들은 해운업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해운업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죠.

하지만 작년 5월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당시 정부가 “HMM은 꼭 살리겠다”고 말한 것이 반전의 계기였습니다. 4000원대로 진입한 주가는 작년 6월 1일 20개월 만에 최고가 기록을 썼는데요. 그래도 시장에선 의심의 눈초리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HMM 호재 3분기까지 지속

HMM이 본격적으로 부활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불황형 특수일지 의구심이 남아 있었는데요. 서너 달간 숨고르기를 하며 조금씩 오르던 주가는 작년 하반기 들어 탄력을 받았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주가는 연이어 앞자리를 바꿔나갔고, 1년 새 1100% 넘게 뛰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가 주가를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상승 속도가 빨랐는데요. 코로나19 물류대란과 미국 한파,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건 등이 줄줄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업계에선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HMM은 올 1분기 매출 2조4280억원, 영업이익 1조19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냈는데요. 전문가들은 좋은 실적의 기반이 된 해상 운임이 단기간에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지난 14일 SCFI가 3343포인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 중이고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SC(1년 단위 장기운송계약) 운임이 2020년 대비 TEU당 7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파산 신청했었던 허츠의 반전드라마

미국에서는 파산 신청까지 했던 렌터카업체 허츠가 HMM과 비슷하게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 2위 렌터카업체인 허츠는 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지 못한 채 작년 5월 파산법원에 미국 본사와 캐나다 자회사 등에 대한 파산보호를 신청했었습니다.

이날 만료된 자동차 리스 대금 상환 기한을 재연장받지 못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후 운행 정지(운휴)에 들어간 허츠 렌터카는 약 70만 대에 달했으며 버텨내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 여파로 작년 5월 한때 주가는 0.56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불과 4년 전인 2016년 45달러를 웃돌았던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죠. 투기적인 수요가 몰린 탓에 잠시 급등했지만 이후 주가는 1달러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 다시 허츠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백신 효과로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데다 중고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허츠 주가는 지난 14일 6.80달러로 치솟았는데요. 작년 저점 대비 1년 만에 1114%나 상승했습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4월 중고차지수가 195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부분 자산을 차지하는 차량의 매각가치가 높아지면서 렌터카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HMM과 허츠 모두 과열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닥을 찍고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내면서 주가가 급하게 오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급격하게 오른 종목은 주의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적추이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 잊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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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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