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회복으로 수혜를 볼 ETF 추천
최근 발표되는 여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불안정한 하기는 하지만,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각종 기업과 소비자들은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기록한 90.4에서 109.7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음 발표는 월말에 있을 예정입니다. 노동통계국이 4월 초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3월 실업률은 2월 대비 0.3% 하락한 6.0%를 기록했습니다. "레저와 환대산업, 공공 및 민간 교육, 그리고 건설업계를 선두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고용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장의 변동성도 상승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기업들도 단기적인 압박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가 활발해지면서 증시도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는 ETF 2종목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중소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BlackRock의 Future Innovators ETF와 바이든 대통령의 청정에너지 인프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SPDR의 S&P Kensho Intelligent Structures ETF입니다.
이 두 종목은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고 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인데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주목해주세요!
1. BlackRock Future Innovators ETF(BFTR)
- 현재 가격: $53.33
- 52주 가격 범위: $35.22 - 57.75
- 비용지급비율: 0.8%
Blackrock Future Innovators ETF (NYSE:BFTR)는 능동적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중소규모의 혁신 기업에 중점을 두는데요. 글로벌 경제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BFTR 연간 차트
혁신적인 기업은 경쟁적인 우위를 점하기 마련이고, 경쟁적인 우위는 성장으로 이어지죠. BFTR은 6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셀 2500 성장 지수를 추종합니다.
거래를 개시한 것은 2020년 9월로, 총 자산은 2,300만 달입니러다. 가장 비중이 높은 섹터는 IT와 헬스케어 섹터로 각각 30% 가량을 차지하며, 경기소비재(15.94%)와 산업(12.13%), 그리고 필수소비재(4.61%)가 그 뒤를 잇습니다.
- 구성 상위 종목
상위 종목으로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브이룸(Vroom, NASDAQ:VRM)과 공공안전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액손(Axon, NASDAQ:AXON), 냉장 반려동물 사료 생산업체 프레시펫(Freshpet, NASDAQ:FRPT), 그리고 산업용 바이오테크 업체 아미리스(Amyris, NASDAQ:AMRS) 등이 있습니다.
※ 참고 사이트 : BFTR ETF Report: Ratings, Analysis, Quotes, Holdings | ETF.com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28% 가량으로, 개별 종목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 ETF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아래는 상위 기업들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2021년 상승폭은 7.5%로, 현재는 4월 중순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비해 15%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 기업들은 성장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BFTR은 이런 기업들로 구성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거래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펀드인 만큼 여유를 가지고 보유 종목들을 살펴볼 것을 권합니다. 가격이 $50 이하, 특히 $45 수준까지 하락하기를 기다려 저가 매수를 노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SPDR S&P Kensho Intelligent Structures ETF(SIMS)
- 현재 가격: $46.21
- 52주 가격 범위: $23.85 - $47.29
- 배당수익률: 0.61%
- 비용지급비율: 0.45%
SPDR S&P Kensho Intelligent Structures (NYSE:SIMS)는 차세대 "지능형" 인프라 주식에 대한 노출도를 제공합니다. 스마트 빌딩과 전력망, 교통 및 수자원 인프라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 SIMS 연간 차트
SIMS는 4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12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추종 지수는 S&P Kensho Intelligent Infrastructure 지수로, 상위 10개 종목이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 자산은 5,000만 달러입니다.
- 구성 상위 종목
상위 종목으로는 주택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레지디오 테크놀러지(Resideo Technologies, NYSE:REZI)와 조명기업인 애큐티브랜즈(Acuity Brands, NYSE:AYI), 에너지 솔루션과 통합 인프라, 교통 시스템 개발업체인 존슨 컨트롤스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NYSE:JCI), 그리고 전기차 충전 장비 업체인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NASDAQ:BLNK) 등이 있습니다.
※ 참고 사이트 : SIMS ETF Report: Ratings, Analysis, Quotes, Holdings | ETF.com
2021년 상승폭은 약 8.5%로 금년 1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는 그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중점으로 둔 인프라 프로젝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SIMS를 구성하는 기업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습니다.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가격이 $40대로 하락하기를 기다려 진입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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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매매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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