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 속에 고려할 만한 헬스케어 ETF 2종목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많은 주식 종목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가 지수는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다우 존스, S&P 500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14.5%, 17.5%, 16.5% 상승했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해 대부분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 합의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본격적인 폭락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성상 헬스케어 업계는 2020년 초반부터 팬데믹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는 헬스케어 시스템에 중요한 문제를 안겼죠. 그러나 이에 대해 헬스케어 업계는 백신 그리고 기타 약물 등 기술 발전과 혁신으로 대응했는데요. 이런 혁신은 성장에 동력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회사의 주식은 상당한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살펴볼게요.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XLV)
- 현재 가격: $135.34
- 52주 가격 범위: $100.31 - $136.81
- 배당수익률: 1.31%
- 운용보수율: 연간 0.12%
▷ XLV 3개월간 주가 차트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V)는 바이오제약 회사, 생명과학 그리고 헬스케어 장비와 용품 제조사에 투자합니다.
1998년 12월에 거래를 시작한 이 펀드는 64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Health Care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하는데요. 섹터별로 살펴보자면 헬스케어 장비 및 용품 섹터가 가장 높은 27.95%를 차지하며, 그다음으로는 제약(27.72%), 헬스케어 제조 및 서비스 섹터(19.62%) 순입니다.
펀드의 순자산 328억 달러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종목에는 존슨앤드존슨(NYSE:JNJ), 유나이티드헬스(NYSE:UNH), 화이자(NYSE:PFE), 애보트래버러토리(NYSE:ABT), 앱비(NYSE:ABBV) 등이 포함됩니다.
지난해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는 24% 상승했고 최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거시경제적 상황은 강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에 더해서, 미국 인구는 점점 고령화되고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상당한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opulation Reference Bureau)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미국인 수는 2018년 5,200만 명이었이으나 2060년에는 거의 두 배인 9,5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형 헬스케어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이 펀드에 대한 저가매수를 고려하면 좋을 것입니다.
2. iShares US Healthcare Providers ETF(IHF)
- 현재 가격: $263.76
- 52주 가격 범위: $188.81 - $275.60
- 배당수익률: 0.53%
- 운용보수율: 연간 0.42%
▷ IHF 3개월간 주가 차트
iShares US Healthcare Providers ETF(NYSE:IHF)는 2006년 5월에 시작되었으며 건강 보험, 진단 및 특별 치료를 제공하는 회사에 투자합니다.
이 펀드는 6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Dow Jones US Select Health Care Providers 지수를 추종합니다. 헬스케어 부문이 45.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는 헬스케어 서비스(33.72%), 헬스케어 시설(12.21%) 순입니다.
펀드의 순자산 12억 달러 중 72%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은데요. 유나이티드헬스, CVS 헬스(NYSE:CVS), 앤섬(NYSE:ANTM), 휴매나(NYSE:HUM), 센텐(NYSE:CNC) 등이 포함됩니다.
지난해 iShares US Healthcare Providers ETF는 32% 상승했고 5월 말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현재 미국인들은 국내총생산(GDP)의 16.89%를 헬스케어 부문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따라서 이 종목은 소매 투자자들의 탄탄한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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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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