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되는 미국주식/미국 우량주 외

투자 고수 새비지의 텐배거 추천 종목

728x90

투자 고수 새비지의 텐배거 추천종목은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과거로 돌아가 '내가 10년 전 테슬라 주식을 샀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하죠. 이런 생각을 해봤다면 ‘이상주의 투자가’로 알려진 에밋 새비지에 관심을 가질만 합니다. 

주식투자앱 MyWallSt 창업자인 새비지는 2012년 테슬라에 처음 투자했는데 당시 테슬라 주가가 고작 6.35달러였습니다. 넷플릭스는 2003년 1.69달러에 사들였죠. 이후 두 종목의 주가는 각각 159배, 128배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그가 보유한 종목은 무엇일지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비전 있는 기업’을 발굴해 끝까지 팔지 않는 것이 투자원칙

새비지의 투자 원칙은 ‘비전 있는 기업’을 발굴해 끝까지 팔지 않는 것입니다. 주가 급등락에도 버틸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10가지 평가 항목을 개발했는데요.

재무적으로는 매출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을 선호합니다. 경영진(내부자)의 지분율은 높고, 시가총액은 작은 종목을 추천합니다. 시총이 작을수록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어서죠.

가장 중요한 기준은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인데요. 새비지는 세상을 바꾸려는 창업자가 혁신 기업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자동차에 처음 뛰어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DVD 대여점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업체를 일군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대표적인 기업인입니다. 입소문으로 자연적으로 광고가 되는지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최근 보유한 4종목은

새비지는 최근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소개했는데요. 에어비앤비(숙박공유), 바크(애견용품), 랩테크놀로지스(방범용품), 인모드(의료기기) 등 4개 종목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에어비앤비를 꼽았습니다.

1. 에어비앤비 10배 성장 가능

새비지는 에어비앤비(ABNB)가 이 같은 기준에 가장 부합한다고 여기는데요. 현재 1015억달러(약 126조원)인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이 1조4000억달러(약 1740조원)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표 기업인 아마존(1875조원)만큼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비전을 가진 걸출한 기업인으로 꼽힙니다. 회사 광고는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충분하다는 평가인데요. 새비지는 “휴가는 곧 에어비앤비라는 공식이 성립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 바크, 반려견용 구독서비스 

반려견용 구독서비스 바크박스를 운영하는 바크도 주목하는 종목입니다. 바크는 단순한 구독 업체가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견종, 나이, 성별에 따라 맞춤형 간식과 먹이를 보내줍니다. 월 구독료는 20~25달러입니다.

미국 최대 반려동물 쇼핑몰인 츄이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츄이와 달리 제품을 직접 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영진 보유 지분도 30%에 달합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75% 하락했는데,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일 것 같습니다.

3. 랩, 경찰 필수용품 될 것

새비지는 시가총액 1760억원(약 1억4165만달러)의 초소형주인 랩테크놀로지스(WRAP)에도 투자하고 있는데요. 이 업체는 상대를 자동으로 묶는 방범용품 볼라랩을 개발했는데요. 발사 즉시 3~8m 안에 있는 상대를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스타트업인 이 기업의 매출은 아직 미미하지만 미국 경찰 필수 방범용품으로 보급될 잠재력이 있습니다. 과잉 진압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용 전기충격기 테이저건처럼 세계로 수출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최근 회사의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 것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새비지는 제품 잠재력을 보고 계속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4. 인모드, 최소 침습 고주파 피부미용 기술 개발

피부과용 의료기기 업체 인모드(INMD)도 투자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2008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이 업체는 최소 침습으로 고주파 에너지(RF)를 피하조직까지 투과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진피층까지만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존 제품과 대비됩니다.

새비지는 인모드의 매출총이익률이 85%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률은 가격 결정력의 척도로 꼽히는데요. 피부미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가격결정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경영진이 고점에서 지분을 팔아치운 것은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