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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국내 주식/배당주

2020 배당수익률 1위 두산, 배당주 순위와 고배당 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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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수익률 5% 이상, 코스피 19곳·코스닥 1곳  예상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국내 증시가 25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곤 있지만, 통상 증시 변동성이 작아지는 12월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투자처인 배당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12월 2일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KRX 고배당 50지수는 지난달 대비 9.12%가량 상승한 2180.52을 가리켰습니다. 이 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을 추려 만든 것으로 최근 배당주에 관한 관심이 회복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보증권 연구원은 "가치ㆍ배당주가 성장주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에 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이 배당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배당금 지급여력이 높고 배당의 지속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5% 이상 배당수익률(컨센서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는 모두 20곳입니다. 지난달 26일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로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19곳이었고 코스닥 상장사는 1곳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시장에서는 배당수익률이 3%를 넘어가면 배당주로 불리는데 5%에 달하면 초고배당주로 불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2020년 배당률 1위는 어디일까요? 두산과 쌍용양회라고 하는데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배당 가장 높은 곳, 두산 9.61% 뒤이어 쌍용양회

11월 19일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두산과 쌍용양회입니다. 두산의 배당수익률 추정치는 9.61%로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입니다. 쌍용양회는 올해 주당 446원을 배당해 8.0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도 6.44%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금호산업(6.45%), 효성(6.34%), 하나금융지주(6.05%), 기업은행(5.94%), 삼성증권(5.68%), BNK금융지주(5.60%), NH투자증권(5.57%) 순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고배당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은 실적 안정성이 높은 은행, 증권 등 금융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서 배당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주당 배당금을 해당 시점 주가로 나눈 것으로 배당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 기업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 는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5.47%(1만8500원)에서 6.5%로 확대됐지만, 배당금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5.69%ㆍ2100원) 등 금융사들도 지난해와 비슷한 배당금이 예상되지만 수익률은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최근 3년간 상장사들의 배당수익률만 놓고 봤을 때 5% 이상의 고배당에 나서는 기업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코스닥기업 위주로 고배당에 나서는 기업 수가 줄었는데 올해 고배당이 예상되는 곳 코스닥상장사는 GS홈쇼핑 한 곳으로 주당 7000원을 배당해 5.03%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앞서 2018년에는 5% 이상의 배당에 나서는 기업이 총 47곳으로 코스닥 기업 중에선 22곳이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됐고, 지난해엔 총 66곳이 5%가 넘는 배당에 나섰는데 이 중 코스닥 기업은 24곳에 달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올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만큼 연말에 수급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주식 포트폴리오 내에서 올해 배당주에 대한 비중이 작았고, 기관들도 배당주 펀드 환매로 올해 배당주 수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12월 증시는 쉬어가는 구간이 예상되는데, 배당주가 압도적인 성과를 내진 않겠지만 시장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낼 순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고배당 우선주를 주목하라, 현금배당 비율 21.8% 

이번에는 ‘우선주’로 대표되는 고배당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종목 이름 뒤에 ‘우’가 붙어 있습니다. 보통주에는 의결권, 이익 배당 청구권, 잔여 재산 분배 청구권 등 세 가지 권리가 있는데 우선주는 이 가운데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받는 주식을 말합니다. 최근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 등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전망되는 것도 고배당주에는 호재입니다. 기업 이익이 증가하면 배당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보통 연초에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보통주의 의결권 가치에 관심이 쏠리지만, 연말로 갈수록 우선주의 배당 매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5~2019년) 평균적으로 ‘코스피 고배당지수’ 수익률은 11월 셋째 주에 저점(低點)을 찍고 오르기 시작해 12월 셋째 주에 정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연말 배당 수익에 관심을 갖고 우선주 등 고배당주를 사 모은다는 뜻입니다.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대대적인 경제 봉쇄 조치로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던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도 우선주를 비롯한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들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은 17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 5월 말까지만 해도 150조원에 그쳤는데 6개월도 안 돼 20%나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말 28조3000억원까지 떨어졌던 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현금 배당액(보통주) 추정치도 이달 들어 29조2000억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해(28조2000억원)보다 3.5% 늘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 비율은 21.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금융투자 이재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현금 배당액 추정치가 3% 넘게 증가한 것은 꽤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금리로 배당 수익의 장점이 부각되는 면도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코스피 배당 수익률에서 3년물 국채금리를 뺀 수치(과거 1년 평균)가 1.38%인데, 이는 지난해 말(0.98%)과 2018년 말(0.16%)보다 크게 벌어진 것입니다.

 

이익 추정치 증가하면서 주당배당금 더 늘릴 것 같은 기업 주목해야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배당을 많이 주는 우선주의 최근 주가 상승률이 보통주보다 높습니다. 이달 들어(17일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16.1%, 17.8% 상승했습니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 주가는 90%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올해가 지난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는 점도 삼성전자 우선주 강세를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잉여현금흐름의 50%(38조2000억원)를 배당에 쓰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를 포함한 3년간의 누적 배당은 28조8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남은 9조4000억원이 4분기에 ‘특별주주환원’으로 지급될 전망이어서 우선주 주가가 크게 오른 것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올해 주당배당금 추정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기업(26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합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삼성전자를 비롯해 LG화학, 삼성물산, KB금융, SK, LG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연구원은 “(26종목 중에서) LG생활건강, 미래에셋대우, 금호석유의 경우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 비율이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호재가 있을 때 보통주보다 빨리 오르지만, 악재가 터지면 그만큼 급락할 가능성도 큽니다. 우선주는 ‘작전 세력’의 시세 조종 타깃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실적과 관계없이 급등락을 반복하거나 보통주보다 가격이 비싼 우선주에 투자할 때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량배당주를 찾는 법을 아래 링크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주식 매매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의 매수, 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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