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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20조 원, 관련 기업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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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원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열린다

🌀 환경부, 폐기물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전기차 폐(廢)배터리 관련 시장이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그동안 내용이 애매했던 폐배터리 처리 방안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폐기물 관리 업체부터 대기업까지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에서는 글로벌 폐배터리 관련 산업이 오는 2030년 20조 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폐배터리 처리 방안 등이 포함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방안과 더불어 관련된 업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전기차 배터리

🌀 개정안,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과정 사전 예방 조치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거나 폐기 처분할 때는 취급 과정에서 폭발이나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처리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폐배터리를 운반할 때절연 처리를 거친 뒤 불연성·비도전성 완충재로 개별 포장하거나 별도의 전용 운반 상자를 써야 합니다.
  • 폐배터리를 보관할 때도 고온·화기·직사광선·수분 등에 노출되지 않고 환기가 잘되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경우 사전에 잔존 용량 등을 미리 측정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배터리 자체를 정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에 재사용하거나 배터리를 분해해 원재료인 니켈 등을 추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통상 10년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2025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 폐배터리 관련 사업, 어떤 기업이 참여했나

이미 현대자동차와 LG화학 등이 관련 사업에 뛰어든 상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열기에 따라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들도 폐배터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건설은 지난해 국내 최대 환경 폐기물 업체인 EMC홀딩스를 1조 원에 사들이면서 폐기물 시장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환경부는 한편 그동안 관련 법에 규정이 없었던 폐발광다이오드(LED)에 대한 재활용 근거도 마련해 폐기물에서 금속 또는 비금속 자원을 회수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도래한 만큼 함께 성장할 2차전지, 그리고 폐배터리 사업도 확장될 수 밖에 없는데요. 앞으로 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폐배터리 사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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