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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투자원리 공부/투자원리 공부

금리정책 원리, 저금리시대의 투자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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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도 고혈압 저혈압이 있듯이 금리, 즉 돈의 흐름도 고금리와 저금리가 있습니다. 피의 속도가 빠른 것이 저금리, 피의 속도가 느린 것이 고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의 속도를 결정하는 심장의 역할은 미국 연준이나 우리나라 한국은행이 하는 겁니다.

금리에 따라서 돈의 방향과 자산의 가격이 출렁이는데요. 금리가 오르고 내릴 때 나타나는 경제현상들이 있습니다. 금리를 알아야 돈의 방향을 알 수 있고, 언제 어디에 투자할지 예측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금리를 공부해야 합니다.

# 금리란? 돈의 가치를 말합니다.

금리는 돈의 가치인데요. 지금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가 1%도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진 만큼 돈의 대가인 이자를 적게 주는 겁니다. (저금리=돈의 가치하락=이자감소)

반대로 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겁니다. 돈의 대가인 이자가 올라갑니다. (고금리=돈의 가치 상승=이자 증가)

경기침체 → 금리인하 → 자금공급  /  경기과열 → 금리인상 → 자금회수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가 인하가 되고, 시중에 돈이 풀립니다. 경기가 과열되면 금리가 올라가고 시중에 돈이 회수됩니다. 이것이 금리정책의 기본원리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이자가 적기 때문에 저축 대신에 소비를 많이 하게 됩니다. 대출이자가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고, 사업을 하게 되면서 경기가 활성화됩니다. 저금리 시대에는 돈을 빌리기 쉽기 때문에 시중에 돈이 넘쳐나게 되는 거죠.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경기부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돈을 많이 풀기 위해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까지 낮췄습니다.

금리인하 → 돈이 풀림 → 소비와 투자 증가 → 경기활성화

즉 돈이 흔해지게 되어 물가가 상승하고, 돈의 가치가 하락하니까 주식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이자가 올라가니까 소비를 하는 대신에 저축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대출을 많이 받았던 사람들은 대출이자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금융비용이 늘어납니다. 대출받아서 투자하고 사업했던 사람들은 좀 힘들어지겠죠. 자연히 자산에 대한 투자와 사업활동은 줄어들 것이고 경기 흐름은 느려집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 경기가 침체될 것입니다. 즉 피가 잘 안도는 저혈압이 됩니다.

저금리는 인플레이션이 문제, 고금리는 디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저금리 인플레이션에는 자산 가격이 계속 올라갑니다.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소비를 하고 자산을 사게 됩니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계속 가격이 오를 거니까 그렇습니다.

반대로 고금리 디플레이션에는 자산 가격이 계속 떨어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투자를 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이렇게 저금리와 고금리는 장단점,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현재 상황에 대입하면

현재 미국은 물론 한국도 코로나 이후에 급격히 금리를 내렸습니다. 거의 0%에 가까운데요. 이렇게 금리를 내린 이후에 통화량은 급증했는데 2006년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나스닥지수를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 상황을 회복하고도 사상 최고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물가는 코로나 이후 물가가 급락했다고 현재 물가가 급등해 30년 만의 최대 상승률입니다.

현재까지 정리를 해보면, 저금리 → 통화량증가 → 증시회복 → 물가상승

이렇게 저금리의 모든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자산 가격의 거품이 생깁니다. 이것이 저금리의 단점입니다. 물가가 과다하게 오르면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아야 합니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서 물가를 잡아야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의 침체와 각 정부들의 부채, 각 기업과 가계들의 부채가 심각하기 때문에 섣불리 금리를 올리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자 부담이 과중되면 파산하는 경우가 속출하게 되고 자산의 거품이 꺼지게 됩니다. 저금리인 지금은 고혈압상태인 것입니다.

# 저금리 시대는 주식시장 활성화

역사적으로 저금리가 오면 주식시장이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미국 증시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연준에 대항하지 말라!! 연준에서 돈을 풀면 자산 무조건 상승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맞서서 자산을 팔거나 인버스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돈을 풀고 있는 유동성 장세에서 자산이 없다면 기회비용을 잃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산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변수인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 뇌관이 터진다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자산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명한 투자를 해야합니다.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첫 번째는 포트폴리오가 필수입니다. 우리는 이 유동성의 파도를 잘 타야 합니다. 유동성의 파도는 타되 대출의 비중과 자산 투자의 비중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자산(달러, 채권, 금 등)도 소유하면서 자산 가격의 하락을 헤지 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저금리로 인한 과도한 레버리지, 과도한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시 말해 유동성의 흐름은 타되 욕심은 버리고 위험에 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오르자. 개미투자자들이 인버스나 레버러지 투자를 빚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투자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몰빵투자보다는 분할매수입니다. 이미 어느 정도 자산 가격이 올랐다면 몰빵이 아니라 분할해서 매수하는 것입니다. 기간을 정해두고 시점마다 일정 금액을 나눠서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우량자산을 장기적으로 분할매수한다면 중간에 위기가 오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실물경기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가계와 기업의 파산 증가, 경매증가, 은행 연체율 증가 이런 수치들은 경제위기를 살펴보는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수치들이 증가하고 있지 않은지 물가가 과다하게 올라가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이런 수치들은 금리 상승과 경제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금리 공부는 기본적으로 하셔야 하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금리를 알면 경제 전반적 상황을 알 수 있고, 금리는 투자와 자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올바른 경제지식과 적절한 투자로 여러분이 원하는 부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함께 부자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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