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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투자원리 공부/투자원리 공부

미국 주식, 미국 기업 투자가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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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승부를 보았기 때문에 나머지 98%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미국 주식이 빠져있는 포트폴리오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다'라고 할 만큼 미국 투자에 대한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왜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좋은 기업들이 많다.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좋은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좋은 기업이 많지만 미국 기업들은 글로벌 1등을 넘어서서 글로벌 기준을 만드는 기업이 많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AI), 전기차, 자율 추행 차,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이런 시장을 대부분 미국 기업들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40%나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미국에 좋은 기업이 많으니 우리도 미국 기업들에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시가총액 상위의 기업들을 보면 거의다 우리가 아는 기업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존슨 앤 존슨, 월마트, JP모건, 비자, 버크셔 헤서웨이, 마스터카드, TSMC, 코카콜라, 인텔, AT&T, 노바티스, 월트 디즈니, 시스코, 엑손모빌, 도요타, 펩시, 넷플릭스, Adobe, 쉐브론, 엔비디아, 맥도널드, 나이키, 스타벅스 등등. 미국에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좋은 기업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2. 국가 분산을 해야 한다.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국가 분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들을 함께 가지고 있기 위함인데요. 국가 분산을 하는 이유도 어느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또 어떤 나라에 증시가 더 좋을지 모르니 골고루 투자를 하는 겁니다.

시장의 전체 평균치는 보통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개별 국가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에지(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국가 분산을 합니다. 심리적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느끼고 자국의 투자비율을 더 크게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시장이 매우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내 몰빵을 하는 것보다 편식 없이 골고루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달러 투자다.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달러 투자라는 겁니다. 미국 주식을 직접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달러 투자가 기본적으로 전제됩니다. 우리는 과거의 많은 금융충격,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달러의 움직임을 봐왔습니다. 위기 때마다 달러의 움직임은 강해졌고, 심지어 2008년도처럼 미국에서 위기가 시작되었어도 달러 가치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미국 외의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금과 달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관계수를 설명하자면,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1],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면 [-1], 서로 완전히 무관하면 [0], 이런 식으로 상관계수라는 것으로 표현을 합니다. 자산배분을 할 때 주식, 채권, 금 이렇게 분산을 하는 이유가 이런 식의 상관관계 때문입니다.

 

 

1997년 IMF 때나, 2008년 서프라임 모기지 때도 달러만 많이 올랐는데요. 당시 주식을 포함한 모든 원화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달러 가치만 상승했기 때문에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투자를 하면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달러에 투자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분산투자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4. 계속 혁신이 일어난다.

미국에 투자를 해야 하는 네 번째 이유는 지속적으로 혁신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업들이 거의 미국에 있는 이유는 미국 기업들이 그만큼 역동적이고 변화에 잘 대응하다는 뜻입니다.

'다우존스 30'이라는 지수는 우량한 30개의 기업을 묶어놓은 지수입니다. 그런데 2018년에 GE라는 큰 미국 기업이 다우존스 지수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에디슨이 만든 엄청난 가전회사인 GE가 다우존스에서 퇴출되면서 다우존스의 모든 주식 종목이 바뀌었는데요. 이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혁신을 일으키는 수많은 기업들이 커져서 상위 30개 기업들을 모두 바꾼 것입니다. 전통적인 기업들 대신에 새로운 혁신적인 기업들이 다시 채워지게 된 것인데요. 그만큼 미국 시장은 역동적이고 트렌드에 잘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5. 배당이 많다.

미국은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까지 자본주의 마인드가 깊숙히 박혀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주주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배당을 많이 해줍니다. 주주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배당만 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있는 기업들은  20년째 배당을 올리고 있는 기업, 금융위기가 있어도 배당을 거르지 않은 기업, 이런 타이틀을 가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상징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이런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수백 개에 달합니다. 이렇게 배당을 많이 주는 미국 기업에 직접 투자하면 배당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대부분 연말 배당을 하는 반면에 미국은 분기배당이 보통이고 월 배당하는 기업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6. 오너리스크가 낮다.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여섯 번째 이유는 오너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비슷한 점은 내가 만든 회사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더라도 변함없이 나의 것처럼 경영을 한다는 겁니다. 기업을 만든 사람이 주인이며 대주주이고 다른 사람들은 기업에 투자를 한 사람으로만 생각을 하죠.

하지만 자본주의가 뼛속까지 박혀있는 미국의 경우는 인식이 다릅니다. 자신이 기업을 차려서 열심히 일궈냈다고 하더라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순간, 회사는 주주의 것이 됩니다. 자신은 최소한의 지분만 가지고 최고경영자로서의 일을 해나가고, 경영을 잘해서 주주들에게 잘 보여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최고경영자인 CEO를 하면서 여러 회사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자신이 만든 회사라 해도 경영을 잘 못하면 잘리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잘린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몇몇 전통적인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가업승계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대신 우수한 CEO들이 기업경영을 하기 때문에 투자하는 입장에서도 기업이 한 개인에 의해서 망가질 일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습니다.

7. 시장이 크다.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일곱 번째 이유는 시장이 크다는 겁니다. 시장이 클수록 안정적이고 기회가 많고 유동성도 좋습니다. 미국은 우리 돈으로 약 4경 5000조 원이라는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미국의 월가로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망해도 미국은 안 망할 수 있지만 미국이 망하면 전 세계가 망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이 이렇게 큰 이유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자금들을 끌어오기도 하지만 국가 자체가 자본주의적인 생각과 제도로 똘똘 뭉쳐있는 것도 큰 역할을 합니다. 전 국민이 주식투자를 하는데 대부분의 근로자들의 퇴직금이 401k라는 퇴직연금제도로 주식시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제도적인 시스템 때문에 주식시장으로 끝없는 자금 유입이 발생하여 상당히 안정적인 시장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을 통해 중산층이 되었다면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의 상품 선택을 주식으로 한 사람들이 중산층이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은 상장을 하기가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되었다는 것은 일차적인 검증은 완료되었다는 뜻입니다. 부정을 저지르거나 주주를 기만하는 행위를 하거나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해치는 그런 일을 조금이라도 하면 그냥 가차 없이 퇴출되어 버립니다.

8. 외부 리스크가 적다.

주식시장을 하락하게 만드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대부분의 국가들은 지리적인 위험 때문에 주식시장이 항상 영향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도 그렇습니다. 전쟁의 위험을 안고 있는 국가들도 많고, 종교적인 위험이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는 나라도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주변국들의 위협을 받지고 않고 시장 외적인 이유로 리스크가 작습니다.

9. 양도세가 유리할 수 있다.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아홉 번째 이유는 양도세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양도세율은 22%로 높은 편이지만 종합소득세율이 이보다 높거나 금융소득 종합 과세자인 분들은 양도세를 더 선호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는 연간 250만 원만큼 공제를 해주고 손실합산도 해줍니다. 그러면 해마다 249만 원만큼만 수익실현을 하는 방법과 손실이 난 것을 같이 매도하면 양도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 주식투자를 해야 되는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주식만 하고 있다면 미국 주식으로도 눈을 돌려보고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같이 부자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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