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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투자원리 공부/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외국인투자와 기관투자 차이점(외국인 투자형태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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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란?

외국계 투자은행과 같은 기관투자가와 뮤추얼펀드, 연기금, 헤지펀드, 개인투자자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계 큰손으로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캐피털그룹, 피델리티, 템플턴, JF에셋, 푸르텐셜, 도이치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연기금은 보통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고, 뮤추얼 펀드나 기관투자가들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합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목표수익률은 보통 5년 동안 2배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외국인 투자형태 4가지

2020년 1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는 581조 원으로 한국 증시 시가총액 대비 3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이제 글로벌 증시이며 외국인은 한국시장을 세계시장의 일부로 보고 투자합니다. 외국인은 종목을 선정하고 나면 목표수량을 채울 때까지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매도할 때는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이제는 개인투자자가 매매할 때도 외국인 매매동향을 체크하는 것이 필수사항이 되었습니다.

1. 가치투자

외국인들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사서 주가가 올라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 편입니다. 대체로 업종대표주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가치주를 많이 보유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치주는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LG화학, 삼성화재,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금융, 삼성생명 등 흔히 블루칩으로 불리는 종목들입니다.

2. 성장성 투자

어떤 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더 성장성이 있는지, 또 어떤 기업이 산업내에서 매출액 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높은지 찾아서 그 기업에 투자합니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여 적중하면 기업가치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외국인들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찾기 위해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의 기업점검의 핵심은 미래 EPS(주당순이익)와 미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예측하는 것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성장성이 높은 산업으로는 정보통신산업(IT), 바이오산업(BT), 나노산업(NT), 환경 관련, 교육, 레저, 로봇, 게임산업 등이 있고, 4차 산업과 바이오산업분야가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가치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

가치주는 자산가치나 수익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렴한 주식을 말합니다. 보통 PBR, ROE 등으로 판단하는데요. 성장주는 주당순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을 말하고, 보통 EPS 증가율 또는 매출액 증가율이나 영업이익 증가율 등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과거 장기간 통계를 보면 평균적으로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투자성과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특정시기(예를 들면 1999년~2000년)에는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치주를 선택하느냐 성장주를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투자성향에 달렸으나, 성장성을 보유한 가치주를 보유하거나 양쪽을 적당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당수익 투자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금리시대에는 배당투자가 큰 장점이 될 뿐 아니라 주가 상승이라는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금리보다 높게 배당하면서 주가가 싼 종목들이 많습니다. 대체로 전기, 가스 등의 기간산업과 우량 자산주, 은행, 보험주가 이에 해당합니다.

4. 시장흐름에 따른 단기투자

외국인 헤지펀드나 개인투자자들 중에서 시장의 흐름을 좇아 치고 빠지며 매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내 개인투자자들과의 차이점은 시장의 재료가 기업가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한 뒤 매매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국내외 증시 악재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기업가치와 관계없는 돌출 악재로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의 기회로 여깁니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투자형태는 외국인과 어떻게 다른가?

국내 기관투자가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보험회사와 같은 금융기관과 연기금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연기금 중에는 국민연금이 자산규모가 제일 크고, 그외 정보통신부 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이 큰 규모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주식 보유비중은 시가총액 대비 16%에 머물러 있어, 미국 49%, 영국 56%, 일본 31% 등 타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2019년 말 기준, 투자주체별 주식 보유현황(시가총액 기준)을 보면 외국인 32.9%입니다. 외국인은 선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을 이용하거나 주식 공매도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매매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을 키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외국인 매매가 주식시장의 불안요인이 되지 않을 수준으로 기관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 주식공매도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것으로 향후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가를 현재 가격으로 팔고, 이후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매입해서 매매차익을 얻는 것이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종목선정방법은 외국인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외국인은 5년 이상 장기투자 관점에서 투자하는데 반해 국내 기관 투자기관은 몇 주 또는 길어야 1년 이내에 수익을 거둘 목적으로 종목을 선정한다는 것입니다. 투자기간이 다르니 자연히 선정하는 종목이 같을 수 없을 뿐입니다.

 

 

외국인 및 기관 매매는 어떻게 참고하나?

H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외국인의 매매추이는 투자주체별 매매 추이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 종목분석으로 들어가면 '외국인의 연속 보유 증가 종목'을 볼 수 있어 최근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매 거래량을 확인하시면서 투자공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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