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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2위, 양극재 호실적으로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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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2위 수성

지난 8월 9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12% 가까이 오른 후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향후 실적에 대해 잇달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같은 날 에코프로비엠은 11.64% 올라 32만7000원에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지주사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급등했죠.

지난 12일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비엠 등 3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2.25%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에코프로와 계열사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요. 오늘은 에코프로비엠 기업 전망에 대해 살펴볼게요.


에코프로 2차 전지소재 사업부문 물적분할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9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있으며, 상장사는 1개사, 비상장사는 8개사입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한 이후부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테슬라사의 EV용 배터리 소재로 납품하고 있는 스미토모에 뒤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입니다. 

 글로벌 NCA 시장에서 점유율 2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출력을 높이려면 배터리 기술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양극재가 가장 중요한 배터리 소재로 꼽히는데요. 양극재는 전기에너지를 저장·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양극재(NCA)는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NCA 시장에서 점유율 2위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기업이 바로 에코프로비엠인데요. 2차전지에 쓰이는 양극재 소재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됩니다. 그중 니켈코발트망간(NCM)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전자제품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사용처가 넓죠. NCA가 그다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자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NCA가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고성능 전기차에 필수인 고출력·고용량 배터리를 만들려면 NCM보다 NCA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시대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는 배경입니다.

세계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은 NCA의 성장성을 알면서도 쉽게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데요. NCA는 열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해결할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유량을 늘려 에너지 밀도를 높인 하이니켈계 NCA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2위, 3위 카카오게임즈와 격차 1조원

8월 12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6조8674억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코스닥시장 2위 규모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에 등극했으며, 카카오게임즈와의 격차를 점점 더 벌리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시총은 5조7648억원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급등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배터리 양극재 증설 계획에 호실적 전망, 목표주가 상향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2분기 호실적과 배터리 양극재 설비의 증설 계획에 주목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107억원을,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오는 2025년까지 배터리 양극재 설비 증설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연간 양극재 생산 능력이 올해 5만9000톤 수준에서 2025년 29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연 매출액을 2024년 5조9000억원, 2025년 8조원으로 추정하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41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했고 그 외에도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38만~39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8월 13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31만 3300원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어보입니다.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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