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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IPO 상장 뉴스/해외

제2의 테슬라 '리비안(RIVN)' 나스닥 상장, 리비안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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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RIVN), 올 연말 나스닥에 상장 예정

리비안은 올 연말 나스닥에 상장 예정인 전기차 개발·제조 업체인데요. 주로 전기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며 '제2의 테슬라'로 불립니다. 

리비안의 사전 예약 주문이 약 4만8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엔 약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10월 3일 리비안의 기업공개(IPO) 관련 제출 서류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리비안의 나스닥 상장 이슈로 국내 관련 업체도 덩달아 주가가 급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리비안, 10만대 규모 배송 트럭 아마존과의 계약

리비안의 주력 모델은 전기 픽업트럭 'R1T'과 SUV 'R1S'입니다. 9월 16일 처음으로 R1T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기업가치 800억달러를 인정 받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리비안엔 아마존, 포드 등이 투자했으며, 일리노이주에 생산 공장을 보유 중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의 예약 주문 건수는 4만8390대입니다. 리비안의 정확한 예약 주문 건수가 공개된 건 처음인데요. 리비안은 1000달러의 보증금을 받고 예약자를 모집했습니다. 테슬라의 또 다른 경쟁사로 꼽히는 전기 세단 전문 업체 루시드의 기본 모델 '루시드 에어' 예약건수는 약 1만3000여대로 리비안의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리비안의 실적도 공개됐는데요. 상반기 순손실은 9억9400만달러(약 1조1800억원)에 달합니다.

또한, 리비안은 10만대 규모 배송 트럭을 공급받기로 한 아마존과의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10만대를 공급 받기로 했고 올해 1만대를 처음 주문합니다. 아마존은 리비안 배송 트럭 공급이 시작된 이후 약 4년 동안 독점권을 갖는데요. 이후 2년 반 동안은 구매를 거부할 권리도 갖게 됩니다.

리비안은 이번주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등 4개 주에서 6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미시간의 24시간 서비스 지원 센터와 11대의 모바일 서비스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이 보유한 전용 충전소는 미국 전역에 총 169곳이며, 이 중 24곳은 고속 충전소입니다.

전 세계 임직원 수는 총 8000여명이며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입니다. 나스닥에서 RIVN 기호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제2테슬라' 리비안 뜨자, 덩달아 상한가 기록한 종목

미국 아마존이 투자했다는 이유로 ‘아마존 전기차’라 불리는 리비안(RIVIAN)이 뉴욕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국내 관련주를 달구고 있습니다. 리비안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국내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매출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단기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리비안 관련주 줄줄이 급등

에코캡, 리비안에 배선뭉치 공급, 지난주에만 111% 급등 '과열'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600억원대였던 자동차 부품 제조사 에코캡(9,640 +29.74%)은 지난 10월 1일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4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도 29.74% 상승했는데요. 전날까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였습니다. 한 주(9월 27일~10월 1일)간 111.17% 급등하며 전형적인 과열 종목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에코캡은 미국 리비안에 배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 중 48.1%에 해당하는 180억원이 이 제품에서 나왔습니다.

대원화성·우신시스템·세원도 상승

또 다른 관련주로는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를 공급하는 대원화성(4,880 -14.83%)이 있습니다. 한 주 동안 42.90%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리비안에 2차전지 배터리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신시스템(4,620 -7.78%)도 13.79% 상승했습니다.

전기차에 중요한 열관리시스템을 공급하는 세원(5,370 -10.05%)도 13.53% 올랐습니다. 남성(3,360 -4.00%)은 아마존의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해 리비안에 공급할 것이란 기대로 한 주간 8.04% 상승했습니다.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전기차 생산, 11월 중순 상장예정

리비안은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전기차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입니다. 200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출신인 RJ 스카린지가 설립했는데요.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정한 회사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지난 7월 리비안이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를 타고 첫 우주관광을 위해 반혼 발사대로 향하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아마존은 아마존프라임 배송 차량을 위해 리비안 차량 10만 대를 선주문했습니다.

기존 전기차 스타트업과 달리 가장 미국적인 수요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SUV와 픽업트럭이 주요 개발 제품인데요. 두 종류의 전기 픽업트럭도 생산 중입니다. 가격은 각각 6만7500달러(약8000만원), 7만달러(약 8300만원)인데요.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의 상위모델이 7만달러임을 고려하면 미국의 실질적 수요층인 픽업트럭 분야에서 테슬라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비안 직원 수는 3000명이며, 임원 중 상당수는 테슬라 출신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이 모은 투자액은 105억달러에 달할 전망인데요. 상장 후 시가총액은 800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대자동차·기아 시총을 합친 것보다도 많습니다. 상장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관심가질 만한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단기과열 후 변동성 커질 듯, 진짜 수혜주는?

국내 리비안 관련주에 단기적으로 관심이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한 만큼 당분간 변동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런 식으로 매수세가 몰렸던 중소형주들이 실제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자동차 관련 스타트업들이 초기에는 일부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지만 생산량을 늘리면서 공급망을 다변화하거나 내재화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리비안 픽업트럭에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SDI(707,000 -1.53%)는 당분간 진짜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리비안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테슬라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만도(54,700 -4.20%)는 리비안에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만도가 자율주행 기능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개발하는 만큼 리비안의 자율주행 관련 전략 변화를 살펴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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