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S&P 500지수는
미국 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은 뒤 또 다시 거대한 거품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거품이 꺼지면 투자자들에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투자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배니스터 팀은 “연말 산타 랠리가 올 수 있겠지만 내년 1분기 중엔 S&P500지수가 4000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며 “내년 중반 이후부터 2023년까지 100년래 세번째 거품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23년 S&P500지수는 6750, 나스닥지수는 대략 25,0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S&P500지수는 4680, 나스닥지수는 15,500 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단기적로 보면 S&P지수 기준으로 40~50%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억눌린 금리가 또 다시 거품을 만들고 항상 그렇듯 거품이 꺼지면서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 버블 붕괴 및 전저 현상의 경험
배니스터 팀의 보고서의 핵심은 버블 붕괴 및 전저 현상의 경험은 역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998년 3분기에만 S&P500지수는 약 20% 급락했었습니다. 닷컴 거품이 붕괴했던 1999~2000년의 예고편이었죠. Fed는 1999년 하반기가 돼서야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때늦은 대응에 나섰다는 게 이 팀의 설명입니다.
1929년 10월의 대폭락(the Great Crash)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가 뛰기 시작했던 1928년 12월 중순에도 증시가 10.7% 급락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Fed의 적극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전환입니다.
배니스터 팀은 “증시 및 부동산 밸류에이션(본질 가치 대비 현재 가격 수준)에 대해 경고해온 자체 금융안정 보고서에 Fed 위원들이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질 금리의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되면서 정책 전환이 때를 놓칠 수 있으며, 현재로선 2022~2023년의 거품 형성이 가능하는 것입니다.
■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은
만일 배니스터 팀의 분석이 맞다면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S&P500지수와 상품 가격이 동시에 약세를 보인다면 달러 강세, 중국 성장 둔화, Fed 긴축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경기 방어주로 피하는게 유리합니다. 지금으로선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통신주 등이 안전지대가 될 것입니다.
★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부자되는 새 소식 > 증시전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주 내년 본격 성장 전망, 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주목 (0) | 2021.12.25 |
---|---|
미국 증시 2022년 전망, 상반기 10% 조정 가능성 (0) | 2021.12.25 |
증권사별 2022년 코스피 전망, 내년 국내 증시 전망 (0) | 2021.11.01 |
염블리 '염승환' 부장, 국내 증시 코스피 전망과 투자 추천 종목 (1) | 2021.05.05 |
펀드매니저 2021년 코스피 예상, 올해 가장 돈 많이 벌 투자처 (2) | 202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