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사들이는 외국인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이 살아나면서 한솔케미칼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가가 이미 오르긴 했지만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 한솔케미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추정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들어 계속 한솔케미칼을 순매수하고 있는데요.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6186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회사 역대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7071억원, 영업이익 1856억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5월 4일 기준 주가는 242,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정밀화학·전자소재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캐시카우는 과산화수소인데요. 과거 주요 고객은 제지 및 섬유업체였지만, 이들 산업의 규모가 줄어들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가 주요 고객사가 됐습니다. 반도체 박막 증착에 사용하는 전구체(프리커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이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목표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지 알아볼게요.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전방산업 성장 가속화
증권사들이 한솔케미칼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는 전방산업이 살아나고 있어서입니다. 올해부터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재개되자 디스플레이 신소재에 대한 기대도 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QD(퀀텀닷) OLED 소재가 출시되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이 개발한 QD 소재는 에너지를 받으면 입자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색을 내는 나노 입자인데요. 이 QD 소재로 QD 필름을 만들어 LCD 패널에 부착한 것이 삼성전자의 QLED TV입니다. 기존 LCD TV 대비 색 재현율이 높고, 저비용으로 OLED TV 수준의 색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QD OLED 양산을 준비 중입니다. QD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때는 대당 QD 소재 사용량이 기존 대비 다섯 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한솔케미칼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2021년의 전망은 매우 밝아 보입니다.
☆ 이 글은 주식 매매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의 매수, 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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