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 매매 전략!
[투자수익률 3배 올리는 방법]
국민 주식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매매하는 종목입니다. 그 어떤 종목보다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가는 종목이며 다른 기업이 다 망하더라도 삼성전자만큼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기대수익률이 낮다는 것인데요.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서 시가총액이 400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중소형주보다 무겁습니다. 그래서 기대수익률도 중소형주보다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특징을 가지고 어떻게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지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보통주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주식입니다. 우선주는 잔여이익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당을 가져갈 수 있는 주식, 즉 배당 우선권을 가진 주식을 말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삼성전자 우’입니다. 그래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좋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아무리 우선주를 많이 보유한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가서 주주 활동을 할 수가 없고 경영활동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낮게 거래됩니다. 하지만 배당금은 똑같이 받거나 더 많이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당수익률은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높기 때문에 ‘우선주=배당주’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습니다. 이런 부분 외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똑같기 때문에 주가도 거의 같이 움직입니다.
다만 수급적 요인 때문에 보통주 주가가 더 많이 오를 때도 있고, 반대로 우선주가 더 많이 오를 때도 있습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 즉 수급적 요인으로 인해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순간을 매매하는데 활용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괴리율을 활용한 투자 전략
위 그래프를 보면 하늘색선이 삼성전자 보통주, 연하늘색 선이 삼성전자 우선주, 회색선은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입니다.
코로나 이슈로 주가가 폭락하기 전까지 삼성전자 보통주와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가는 거의 똑같이 움직입니다. 하지만 괴리율은 높아지는 구간이 있고 낮아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우선주 주가 수준이 보통주 대비 80% 수준이 되면 우선주가 저평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선주가 고평가되는, 즉 괴리율이 축소되는 수준은 우선주의 주가가 보통주 대비 84% 수준 정도 된다면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매매를 하는 겁니다.
[괴리율전략]
84%≤ : 우선주 매도, 보통주 매수 (우선주 고평가 )
80%≥ : 우선주 매수, 보통주 매도 (우선주 저평가)
우선주의 주가 수준이 보통주의 84% 정도면 고평가 돼서 우선주를 매도하고, 보통주를 매수합니다. 우선주의 주가 수준이 보통주의 80% 정도 됐을 때는 우선주가 저평가입니다. 이때는 우선주를 매수하고 보통주를 매도합니다.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2월 말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배당수익률을 제외하고 보통주는 6.2% 올랐고, 우선주는 8.6% 올랐습니다. 여기서 괴리율 전략으로 매매했다면 수익률은 21.4%였습니다. 그냥 삼성전자 보통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항상 이 기준이 계속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를 비교해보면 괴리율이 추세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우선주의 주가 수준이 보통주보다 높을 때는 90%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낮을 때는 85%까지 올라갔습니다. 5%씩 올라버렸습니다. 왜냐면 금리 때문입니다. 올해 2월 코로나 이슈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기준금리를 모두 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금리까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금리가 낮아지자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이 상당히 좁아지면서 밴드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앞서 우선주는 배당주라고 했습니다. 배당주의 매력을 결정짓는 것이 물론 배당수익률이긴 하지만 배당수익률 자체가 절대적 수준으로 높은 것이 아니라 상대적 수준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배당수익률이 5%라고 한다면 저금리 상황에서는 매우 매력적이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IMF 시대 때는 이자율이 20%였어요. 이때 배당수익률이 5%라면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배당주의 매력은 금리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를 투자할 때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 전략을 사용하는데 앞서서 금리 수준을 보고 괴리율 밴드의 상단과 하단을 적절히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우량 배당주를 고르는 3가지 기준을 알아볼게요. 아래내용을 확인하세요!
우량 배당주를 고르는 세 가지 기준 [배당 진단키트]
위 전략은 [나는 배당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을 받는다/곽병렬 저]라는 도서 내용에서 활용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배당 진단키트, 즉 우량 배당주를 고르는 3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당정책 지속성, 배당투자 적시성, 배당 원천이 그것입니다.
배당 진단키드 3가지 기준 | 내용 |
배당정책 지속성 | 2. 배당성장률(연속배당기간 및 연평균배당성장률) |
배당투자 적시성 | 배당수익률 |
배당 원천 | 2. ROA(당기순이익/총자산) |
1. 먼저 배당정책 지속성은 연속 배당과 배당성장률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잘되거나 힘들 때도 얼마나 꾸준히 연속적으로 배당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배당금이 일정한 기업도 있고 꾸준히 배당금이 성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굉장히 안정적인 기업인 것입니다.
2. 두 번째 배당 적시성이란 배당수익률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배당금 나누기 주가'인데요. 그래서 그 종목의 배당수익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 기업의 주가가 배당금 대비해서 낮아졌다는 것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는 배당의 원천은 기업의 수명주기와 ROA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수명주기는 '이익잉여금 나누기 자본총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자본은 그 기업의 재산, 주주 입장에서는 주주들의 돈입니다. 자본의 구성요소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익잉여금입니다. 사업으로 얼마의 이익을 내서 얼마나 축적을 하는가 하는 부분이 이익잉여금입니다. '이익잉여금 나누기 자본총계'가 높은 기업은 배당의 밑천이 풍부하다는 검증이 된 것입니다.
ROA는 '당기순이익 나누기 총자산'입니다. 얼마나 그 기업의 총자산을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지, 이 부분이 향후에 안정적이고 꾸준히 성장하는 배당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배당주는 또 국내 주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책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들어 다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처음 주식시장에 입문하신 분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안겨주는 배당주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같이 부자돼요
2020/10/01 - [부자되는 투자 공부/국내 주식 일반] - [배당주] 2020 한국전력 배당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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