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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1[1편] 2020년 회고 ‘MIGHTY M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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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코리아2021 1편 

해마다 출간되어 내년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가 다시금 베스트 도서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소의 해를 전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의 소용돌이 속에서 트렌드의 변화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20년 회고와 2021년 소비트렌드의 전망'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1편과 2편으로 나눠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1편 2020년 회고를 보면서 키워드 '마이티 마이스' 를 살펴볼 텐데요. 얼마나 적중했는지 독자 여러분도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1 목차 ​-

2020년 소비 트렌드 회고

Me and Myselves 멀티 페르소나 25
Immediat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라스트 핏 이코노미 37
Goodness and Fairness 페어 플레이어 49
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스트리밍 라이프 59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초개인화 기술 71
You’re with Us, ‘Fansumer’ 팬슈머 81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특화 생존 95
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 오팔 세대 105
Convenience as a Premium 편리미엄 117
Elevate Yourself 업글인간 129​

2021년 소비트렌드 전망

Coming of ‘V-nomics’ 브이 노믹스 142
Omni-layered Homes 레이어드 홈 174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자본주의 키즈 198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 222
On This Rollercoaster Life 롤코 라이프 252
Your Daily Sporty Life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278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N차 신상 304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CX 유니버스 332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 레이블링 게임 356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휴먼터치 380 [출처] [책] 트렌드 코리아 2021|작성자 Jungle Onion

2020년 트렌드코리아 회고

'위기를 극복하는 작은 히어로들이 온다'

2020년은 경자년으로 쥐의 해였는데요. 트렌드 코리아는 2020년의 열 글자 키워드를 이 동물의 이름을 담아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라고 발표했습니다. 쥐(Mouse)의 복수형인 MICE를 쓴 이유는 2020년의 위기상황을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다수의 소비자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예측을 잘한 것 같습니다. 각 글자에 해당하는 열가지 키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멀티 페르소나, 라스트핏 이코노미, 페어 플레이어, 스트리밍 라이프, 초개인화 기술, 팬슈머, 특화 생존, 오팔 세대, 편리미엄, 업그레이드 인간

올해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이 많이 흔들렸는데요.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의 예측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간 제시되었던 모든 트렌드들에 엄청난 가속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세분화되고 가속화된 트렌드들은 2021년까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의 키워드를 면밀히 분석해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2020년 열 글자 키워드 'MIGHTY MICE'

1. 멀티 페르소나 (Me and Myselves)

멀티 페르소나는 다양하게 분리된 정체성을 가진 현대인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관계 속에서 형성된 복수의 가면을 칭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잘 아는 예를 들어보면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캐릭터를 떠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연예들에게 유행하는 ‘부캐’라고도 하죠.

이런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현대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소비 트렌드에도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개개인을 심도 있게 겨냥하는 초개 인화 서비스, 신속한 기획 및 생산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라스트 핏 이코노미(Immediate Satisfaction : the 'Last Fit Economy")

라스트 핏이란 고객이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그 소비의 마지막의 경험이 중요해짐을 의미합니다. 소비의 순간 느끼는 만족이나 감정의 경험에 따라 이후의 소비까지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 때문에 배송과 구매과정까지 맞닿아 있는 동안 고객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정류장에서 집까지 빠른 이동을 돕는 자전거나 킥보드 등의 라스트 모빌리티 서비스, 포장을 뜯고 재조립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라스트 터치 등이 라스트 핏 이코노미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페어 플레이어(Goodness and Fairness)

이는 공평하고 올바른 것에 대한 추구가 강해지는 경향을 일컫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공정을 추구하는 세대가 도래해 정치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던 기업들의 사연을 공유하면서 ‘돈쭐을 내주자!’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상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상품이나 브랜드의 도덕적 가치까지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4. 스트리밍 라이프 (Here and Now : the 'Streaming Life')

오늘날 소유의 개념은 이동하고 있습니다. 소유보다는 사용을 중시하는 스트리밍 라이프로 변화하고 있 는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온라인 콘텐츠는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온라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스트리밍 라이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트리밍은 새로운 구매행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렌털 하거나 일정기간 구독하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5. 초개인화 기술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이제는 시장에서 개인을 0.1명으로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초개인화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패턴을 파악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코로나 19와 함께 커진 온라인 시장, 그리고 이와 함께 쌓이고 있는 데이터의 양 덕분에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맞춤형 서비스가 곧 현실화될 것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6. 팬슈머 (You're with Us, 'Fensumer")

팬도 이제 소비자이고, 소비자도 곧 팬이 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상품들 중에 구매할 것을 선택만 하는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을 위해 직접 투자하고 참여하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어떤 상품의 팬이 되어서 상품을 키우는 소비자를 ‘팬슈머’라고 합니다. 고객과의 관계가 단순 판매자와 구매자의 개념을 초월해버린 것입니다. 진정으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응원해줄 수 있는 팬이자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 되었습니다. 

팬슈머의 대표적이 사례로는 갈수록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크라우딩 펀딩,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또한 팬슈머의 요청으로 만들어지니 첵스 파맛, 팔도 비빔면 액상소스 같은 것도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7. 특화 생존(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특화 생존이란 파레토의 법칙을 말합니다. 평범한 다수에 맞추는 전략은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자아를 가지고 있고 소비패턴이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극도로 개인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것보다 특화된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미래에는 극도로 타기팅된, 특화된 상품만이 살아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8. 오팔 세대(Iridescent OPAL : the New 5060 Generation)

기존의 실버세대, 베이비부머 세대 등으로 칭해지던 중장년층을 58년 개띠에 초점을 맞춰 오팔 세대라는 이름으로 다시 정의되었는데요. 즉 오팔 세대는 5060 중장년층을 이르는 말입니다. 오팔세대는 MZ세대에 가려져 부각되지 않았지만 사회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요. 

실제로 이들은 활발한 재교육과 활동으로 사회와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58세대를 축으로 대유행된 트로트 프로그램, 중장년층의 모델 활약, 그리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출시된 실버푸드 간편식 등이 오팔 세대가 바꿔놓은 소비 트렌드입니다.

9. 편리미엄(Convenience as a Premium)

편리미엄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선택한 사람들을 정의한 키워듭니다. YOLO, 소확행에 이은 단어라고 여겨지는데요. 편리미엄은 하루하루를 소중히 쓰기 위해 가장 절약해야 하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낭비된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편리한 것이 곧 프리미엄입니다. 소비자의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켜주는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더 급격하게 확장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새벽 배송이나 당일배송 등의 서비스도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업그레이드 인간(Elevate Yourself)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주체성을 잡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길게 내다보면서 차근차근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서 필요한 것을 배우면서 성장해나가는 사람들을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업그레이드인간이라고 정의했습니다. 

2020년은 성공보다는 성장, 끊임없이 자신을 재교육하고 발전시키려는 업글 인간들이 활약이 도드라진 한 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클래스, 홈트레이닝이나 앱 챌린지 등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2020년의 열 글자 트렌드 ‘마이티 마이스’를 차례로 알아보았는데요.  2020년 코로나-19의 위기로 위와 같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편에서는 2021년의 트렌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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