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되는 IPO 상장 뉴스/국내

2021 하반기 최대 ‘IPO 장’열린다, 하반기 상장 되는 기업들

728x90

몸값 1조 넘는 대어만 10곳, 최대 ‘IPO 장’ 선다

올해 하반기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큰 장이 섭니다.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뱅크·LG에너지솔루션·현대중공업 등이 증시 상장을 위해 대기 중인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선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하는 곳 중 기업가치 1조원을 넘는 업체가 열 곳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올해 증시에 신규 상장하는 기업들이 공모주를 팔아 조달하는 자금이 최고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과거 최고였던 2010년(10조907억원)의 세 배 규모입니다.

현재까지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거나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40여 곳에 이르는데요. 상장 주요 기업은 아래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크래프톤, 증권신고서 반려돼

크래프톤은 지난 6월 16일 금융감독원에 공모주 청약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공모 희망 가격은 45만8000~55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감독원은 크래프톤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반려하고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는데요. 공모가 산정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는 것입니다.

크래프톤은 3개월 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 달로 예정된 상장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이날 시작할 예정이었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도 미뤄질 전망입니다. 다음 달 14,15일로 예정됐던 일반투자자 청약 일정은 한 주가량 연기됐습니다.

크래프톤은 국내 주요 게임사 외에 월트디즈니와 워너뮤직그룹 등 미국 콘텐츠 업체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 희망 공모가 45만8000~55만7000원을 정했는데요. 최근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배우 마동석 주연의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사업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시장에선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크래프톤의 자체 평가한 시가총액은 35조 규모로, 국내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18조)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그외 상장되는 기업들은 어디일까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상장 준비 중인 카카오 계열사들

카카오 계열사들도 잇따라 증시 상장을 위한 문을 두드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17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주관사를 통해 참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7월 20∼21일, 해외 주관사를 통해 참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7월 9∼21일에 각각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7월 26∼27일 일반청약을 받고 8월 초순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28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본격적인 상장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초로 카카오뱅크와 일주일 정도 차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LG에솔 102조 추정

LG그룹의 배터리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8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LG화학이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102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모회사인 LG화학(59조원)은 물론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89조원)를 웃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기업 계열사 중에는 롯데렌탈이 5월 31일, 한화종합화학은 6월 4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유동성 풍부한 올해 넘기지 않을 것

공모주 시장에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다 보면 청약 일정을 미루는 곳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일부 중소형 공모 기업은 ‘눈치작전’을 펴기도 하는데요. 대형 공모 기업과 청약 일정이 겹치면 공모주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유동성이 풍부한 올해를 넘기지 않으려 할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언젠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돌리면 공모주 청약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복청약 금지 ‘공모주 광풍’ 변수

금융위원회는 공모주의 중복 청약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고쳤습니다. 지난 6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내는 기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기업은 1인당 1계좌로만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을 했다면 가장 먼저 청약한 것만 인정합니다.

예를들어 크래프톤은 미래에셋·NH투자·삼성증권의 세 곳에서 모두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중복 청약이 안 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중복 청약을 금지하면 투자자가 여러 계좌로 돈을 분산하지 않을 뿐이라며 “청약 열기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직접 공모주 청약 대신 공모주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해 들어 공모주 펀드 137개에는 투자금 3조6000억원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최근 1년간 펀드 수익률은 평균 13%(지난 21일 기준)이라고 합니다.

2021.06.16 - [부자되는 주식 공부/기업공개 IPO, 상장 소식] - [카카오페이 IPO] '카카오페이' 상장임박, 기업가치는?

 

[카카오페이 IPO] '카카오페이' 상장임박, 기업가치는?

기업가치 10조 '카카오페이' 상장 다가온다 카카오페이의 상장일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가 초대박을 터트리면서 카카오페이에 대한 기대도 물오른 상태인데

jasmine2020.tistory.com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