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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2020 글로벌 브랜드 톱100 (ft. 삼성전자,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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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20 글로벌 브랜드 톱 100"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020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며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기업들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따르면, 세계를 대표하는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2조 3364억 달러로 2019년 가치 총액 2조 1309억 달러 대비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 10개 브랜드는 1위부터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삼성(Samsung), 코카콜라(Coca-Cola), 도요타(Toyot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맥도널드(McDonald’s), 디즈니(Disney) 순입니다.

애플은 전년 대비 38% 성장하며 8년 연속 세계 100대 브랜드 전체 순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아마존은 지난 한 해 동안 브랜드 가치가 무려 60% 성장하며 2006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톱 10 브랜드에서 주목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랜드 가치를 1660억 달러로 끌어올리며 구글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2년 톱 3에 진입한 후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던 브랜드입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62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며 아시아 브랜드로 톱 5에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코카콜라가 브랜드 가치 568억 달러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도요타가 515억 달러로 7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492억 달러로 8위, 맥도널드가 428억 달러로 9위에 올랐으며, 디즈니가 407억 달러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Top 10 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총합은 100대 브랜드 가치 총합의 50%에 달합니다.

 

 

현대차는 36위로 자동차분야에서는 도요타(7위), 메르세데스 벤츠(8위), BMW(11위), 혼다(20위)의 뒤를 이었습니다. 테슬라는 2017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최초 진입한 후 브랜드 가치 총 127억 8500만 달러로 40위에 재진입하면서 화려한 컴백을 알렸습니다. 

기아차가 86위를 차지하여 100위권 내의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 기아차 등 3개입니다.

주목할만한 기업으론 지난 12개월 동안 특히 소셜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브랜드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왔는데요. 인스타그램(19위), 유튜브(30위), 줌(100위)이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최초로 진입하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미디어 브랜드 또한 코로나 사태 속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0위 스포티파이의 브랜드 가치는 83억 8,9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52% 성장했고, 41위 넷플릭스의 브랜드 가치는 126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41% 성장했습니다.

실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 중 62%가 ‘구독 경제’에 근간을 둔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비즈니스 모델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코로나 영향받은 '2020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순위

이번 '2020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에는 코로나의 영향이 컸습니다.

라(35위)와 H&M(37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임시 휴업 또는 폐쇄로 브랜드 가치가 각각 13%와 14% 하락했고,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도 각자 순위에서 6계단 이상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럭셔리 산업 내 대부분의 브랜드들도 1~9%가량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코로나로 온라인 위주의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으며 몇몇 산업은 큰 폭으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물류 산업은 우리의 일상 속에 필수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UPS(24위), 페덱스(75위), DHL(81위) 모두 전년 대비 5~6%가량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금융 및 결제 수단 또한 전자결제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페이팔(60위), 비자(45위), 마스터카드(57위)의 브랜드 순위가 각각 12, 10 그리고 5계단 상승했습니다. 브랜드 가치 변동에는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가 큰 영향을 미쳤지만,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기업 및 개인들을 위한 각 브랜드의 활동들이 시장의 환영을 받으면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00대 브랜드의 총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9% 성장했는데, 성장을 주도한 주인공은 거대 테크 브랜드들이며, 이들의 평균 성장률은 14%에 달합니다. 인터브랜드는 "10년 전, 테크 브랜드들이 100대 브랜드 내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48%의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는 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브랜드 '2020 글로벌 브랜드 톱 100'  정리

1위 애플, 2위 아마존,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구글, 5위 삼성, 6위 코카콜라, 7위 도요타, 8위 메르세데스 벤츠, 9위 맥도널드, 10위 디즈니, ▶11위 BMW, 12위 인텔, 13위 페이스북, 14위 IBM, 15위 나이키, 16위 시스코, 17위 루이뷔통, 18위 SAP, 19위 인스타그램, 20위 혼다

▶21위 샤넬, 22위 JP 모건, 23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4위 UPS, 25위 이케아, 26위 펩시, 27위 어도비, 28위 에르메스, 29위 GE, 30위 유튜브, ▶ 31위 액센추어, 32위 구찌, 33위 버드와이저, 34위 팸퍼스, 35위 자라, 36위 현대차,  37위 H&M, 38위 네스카페, 39위 알리안츠
. 40위 테슬라

▶ 41위 넷플릭스, 42위 포드, 43위 로레알, 44위 아우디, 45위 비자, 46위 이베이, 47위 폴크스바겐, 48위 악사, 49위 골드만삭스, 50위 아디다스, ▶ 51위 소니, 52위 시티뱅크, 53위 필립스, 54위 질레트, 55위 포르셰, 56위 스타벅스, 57위 마스터카드, 58위 세일스포스, 59위 닛산, 60위 페이팔

▶61위 지멘스, 62위 다농,  63위 네슬레,  64위 HSBC,  65위 HP, 66위 켈로그, 67위 3M, 68위 콜게이트, 70위 스포티파이, ▶71위 캐논, 72위 레고, 73위 까르띠에, 74위 스탠더, 75위 페덱스, 76위 닌텐도, 77위 휴렛페커드 엔터프라이즈, 78위 코로나, 79위 페라리, 80위 화웨이,

▶81위 DHL, 82위 잭 다니엘, 83위 디오르, 84위 캐터필러, 85위 파나소닉, 86위 기아차, 87위 존슨 앤 존슨, 88위 존 디어,  90위 링크드인, ▶91위 헤네시,  92위 KFC,  93위 랜드로버,  94위 티파니, 95위 미니,  96위 우버,  97위 버버리,  98위 조니워커,  99위 프라다, 100위 줌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사상 최초 '글로벌 톱 5' 기록!"

삼성전자는 20일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23억 달러를 기록하고 순위도 처음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가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시작한 2000년부터 브랜드 가치와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00년 50억 달러(43위)를 시작으로 2010년 195억 달러(19위), 2012년 329억 달러(9위), 2017년 562억 달러(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가치 611억 달러로 6위를 유지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올해 3년 만에 '글로벌 톱 5'로 도약했고 20년 만에 브랜드 가치가 12배 성장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신속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각국에 물품·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코로나 19를 함께 극복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CRS) '함께 가요 미래로' 비전 하에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의 옥외 광고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고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고용주' 평가에서는 1위, 7월 발표된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평가에서는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 선도 위해 지속 투자"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AI·5G·IoT 등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글로벌 톱 5`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선 분야에서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Z세대를 겨냥한 갤럭시 A 시리즈와 `어썸` 캠페인 등을 통해 Z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지속 창출하며 끊임없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5G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5G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TV 분야에서는 `더 테라스`, `더 세로`와 같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TV 업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색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에코 패키지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전자는 TV 제품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에코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휴대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없애고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경영 전반에 확대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와 같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요리·운동·인테리어·반려견 등 고객 관심 사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최초로 D램에 EUV를 적용하고, AI·차세대 슈퍼컴퓨터용 초고속 D램 `플래시 볼트`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메모리 시장 1위 업체로서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 전장·5G·AI 관련 잠재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D램과 낸드 등에 장기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LSI 분야에서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엑시노스, 아이소셀 제품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업계를 리딩하고 혁신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으며, 아우디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 톱 5, 글로벌 순위는 36위"

한편 현대차는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톱 5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동안 판매량을 기준으로 5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브랜드 가치로 5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입니다. 현대차는 종합 순위로는 36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141억 달러)보다 약 1% 상승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8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받으면서 다른 자동차 브랜드는 역성장했지만,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내에서 유일하게 브랜드 가치가 성장했다고 현대차는 전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의 자동차 브랜드 순위는 작년(6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성과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사회공헌 활동에서의 발 빠른 대응, 전기차·수소차의 실질적 판매 확대 등으로 현대차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6만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선보이고 2024년까지 3종의 전용 전기차 출시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세계 최초로 스위스 정부와 수소 트럭 '엑시언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으로 혁신적인 이동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각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연구개발(R&D) 협업을 맺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적극 도입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했는데요. 특히 현대차의 온라인 구매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는 인도 누적 방문자 150만 명을 달성했고, 미국 현지 딜러의 95%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위생용품, 환자와 의료인력 운송 등을 위한 전용 차량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0 글로벌 브랜드 톱 100'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톱 5위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6위와 86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진출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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